이자벨의 오른쪽 집게손가락이 아파요. 날카로운 물건에 찔려서 피도 나고 퉁퉁 부어 올랐어요. 깨끗이 씻고 반창고도 붙였지만 집게손가락은 낫지를 않네요. 다른 손가락들이 집게손가락을 놀리고 겁주는 바람에 집게손가락은 더 겁에 질렸어요. 하지만 수술을 하고 붕대를 감자 상황이 달라졌어요. 다른 손가락은 모두 힘들게 일할 때, 집게손가락은 편히 쉴 수 있었거든요. 손가락들을 의인화하여 상처를 치료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울고, 무서워하고, 게으름을 피우는 집게손가락의 모습이 꼭 우리 아이들 같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크고 익살스러운 그림도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