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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너와 나 다른 조각으로 만드는 다채로운 세상!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모두가 유일무이한 존재로 생김새도,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도 다르고 종교관도 다양하다. 좋아하는 음악과 옷 스타일 등 취향도 다르다. 그런데 이러한 다름을 ‘틀림’으로 여기면서 차별, 편견, 혐오의 현상이 사회 곳곳에서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에 이주한 외국인 수는 160만 명이 넘었고, 다문화 학생 수는 전체 학생의 3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하지만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가 다문화 사회로 급격히 변하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 이주 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선입견과 편견, 성 소수자나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와 무시 등은 국내외 심각한 사회 문제를 만들어 내며 공동체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상상해 보자. 피부색과 성별, 언어와 종교 때문에 차별을 받는다면? 내 취향을 억누르고 사회가 정한 기준에 맞춰 살아야 한다면 어떨까? 누구도 이러한 삶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소중하고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아선 안 된다.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누구나 자기다움을 존중받아야 한다. 이러한 세상을 위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다양한 면면을 들여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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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다름을 존중하는 문화 다양성에 관해 질문을 던져요 국제 연합 유엔(UN)은 매년 5월 21일을 ‘문화 다양성의 날’로 지정했다. 글로벌 시대에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이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려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말이다. 그렇다면 문화 다양성이 무엇일까? 『우리는 다르니까 함께 해야 해』는 다섯 가지 주제 문화, 종교, 성, 가족, 장애를 중심으로 다양성에 접근한다. 첫 번째 장에서 다루는 ‘문화’는 사회 구성원들에 의해 학습되고 공유해서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양식을 비롯해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물질적이고 정신적인 것들에 관해 두루두루 알아본다. 문화권마다 다른 언어, 풍습, 예술, 제도 등을 전부 담아낼 수는 없지만 ‘생일 축하 인사’를 언어별로 알아보는 것을 시작으로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지 잠시나마 둘러보게 한다. 브라질의 아마존 원주민, 칠레의 마푸체족 등 한 나라 안에서도 여러 종족의 문화가 공존하기도 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평소 인지하지 못하는 정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인사 예절, 의식주, 축제 등 일상의 작은 소재를 통해 시야를 우리 중심에서 밖으로 향하게 한다. 문화, 종교, 성, 가족, 장애를 둘러싼 변화 현실을 직시하고 다름을 인식할 때 시작되는 문화 다양성! 이 책의 두 번째 장에서는 종교의 기원과 의식과 상징을 이야기한다. 종교는 오랜 시간에 걸쳐 무엇보다 인류의 삶과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 기독교에서 십자가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슬람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책이 무엇인지 등 종교에 대해 폭넓게 이해한다면, 다른 문화권 사람들의 삶은 물론 역사와 예술에 대한 이해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려 준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장에서 다루는 과거와 많이 달라지고 있는 성과 가족에 관한 정보 또한 유용하다. 국내외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젠더 이슈나 성 정체성, 성 소수자 등 성을 둘러싼 세계 곳곳의 인식과 제도의 변화, 이러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한 주요 개념 등을 정리했다.또한 한 부모 가족, 입양 가족, 동성 부부로 이뤄진 가족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을 알아보고 시대의 변화와 함께 달라진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다. 마지막 장에서는 청각 장애, 시각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다운 증후군, 주의력 결핍과 과잉 행동 장애 등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살펴본다. 누구나 장애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의 전환과 함께 장애가 인간다운 삶을 사는 데 방해가 되어선 안 된다는 사실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나와 다른 이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나면,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는 자세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기 전에 자신 스스로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더 나아가 세대 간에 평화롭게 공존하고 상호 보완하기 위해서도 다른 이들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며,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꿈꾸고 바라는 미래는 바로 지금, 우리의 행동으로 이루어진다!” 어린이도 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의롭지 않은 것을 구별하고 잘못된 일을 바로잡는 데 의견을 내고 행동할 수 있는 시민이다. [행동하는 어린이 시민] 시리즈는 세계적인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해결을 위해 적극 참여하는 어린이 시민을 위한 사회 교양서다. 기후 위기, 인권, 사회 운동, 문화 다양성, 디지털 시민 등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사회 이슈들을 깊이 있게 다루며 무엇보다 어린이가 직접 행동에 나서서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가 되길 독려한다. 지구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생활 습관을 바꾸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활동을 이끌고, 국경을 넘어 연대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지금! 어린이 시민 한 명의 행동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커다란 한걸음이 될 것을 기대하고 응원하며, 이 시리즈가 지식을 행동으로 옮기는 시작점이 되어 줄 것이다. 교과 연계 사회 3-2 3. 가족의 모습과 역할 변화 사회 4-2 3. 사회 변화와 문화 다양성 사회 5-1 2.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사회 5-2 2.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알프레도 카세레스(Alfredo Cáceres)는 칠레 남부의 마젤란 해협 근처 푸타렌도(Putaendo) 출신으로, 현재 산티아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괴물이나 유령, 기묘한 생물체 그리기를 즐겼던 그는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뒤 출판물, 애니메이션 디자인, 잡지 일러스트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의 그림은 한 번 보면 잊히지 않을 만큼 독보적이고 강렬한 개성을 자랑합니다. 주로 펜과 잉크를 사용한 거칠고 촘촘한 해칭(Hatching) 선, 그로테스크하면서도 묘하게 귀여운 분위기를 풍기는 과장된 캐릭터 디자인, 그리고 톤 다운된 빈티지한 색감 활용이 특징입니다. 팀 버튼이나 에드워드 고리를 연상시키는 고딕적이고 기괴한 상상력에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다정한 시선을 결합하여 자신만의 독창적인 '기묘한 동화'의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베아트리스 하노(Béatrice Fontanel) 등 여러 글 작가와 협업한 그림책 《우리는 다르니까 함께해야 해(원제: The Different)》에서도 작가의 개성이 빛을 발합니다. 생김새도 성격도 전혀 다른 기상천외한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데, 그는 각 캐릭터의 독특한 결핍과 특징을 특유의 기괴하고도 사랑스러운 펜화로 섬세하게 포착해 냈습니다. 낯설고 불완전해 보이는 존재들이 서로의 다름을 포용하고 연대하는 과정을 매력적인 시각적 은유로 풀어내어, 다양성과 수용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매우 신선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