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나라 작은 섬에 살고 있는 원숭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작지만 산과 숲과 강이 있는 평화로운 섬에서 원숭이들이 살고 있어요. 잠에서 깨면 모두 오줌을 누고 아침을 먹고 서로 이를 잡아 주지요. 낮에는 나무를 타고 개구리 던지기 놀이도 하고 물놀이를 하다가, 밤이 되면 잠이 들어요. 그런데 일 년에 한두 번, 특별한 날이 있지요. 바다거북 할아버지가 섬을 찾아와 온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는 날이에요. 단순한 선으로 그린 그림과 간결한 문장 속에 유머와 지혜가 숨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