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하늘은 파랗기만 할까?
주변에는 재미나고 아름다운 게 너무 많아요!
어릴 때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다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빠르게 흐른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람은 기억에 남는 단편적인 순간들로 과거를 추억한다고 해요. 그런데 어린이라면 학교, 학원, 집, 어른이라면 회사, 집이라는 매일 비슷한 하루를 살아가다 보니 인상적인 순간들이 많지 않아 시간이 빠르게 지나는 것처럼 느끼는 것이지요. 반복적인 생활 속에서도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소하더라도 인상적인 순간들을 포착하는 힘이 중요해요. 조는 자신의 간절함으로 정말 시간이 멈춰 버린 이 날을 오랫동안 기억할 거예요. 마법 같은 일이 펼쳐지기도 했지만,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풍경에서 새로움을 발견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기 때문이지요.
조의 그림은 처음에는 시간에 쫓겨서 그리느라 매우 단조로웠는데, 시간이 멈춘 뒤 무척이나 풍성해져요. 이것은 단순히 그림을 완성했다는 걸 의미하지 않아요. 세상을 바라보는 조의 시야가 이전보다 넓어졌음을 이야기하고 있지요. 조는 주변을 느긋하게 둘러보면서 하늘에는 회색, 흰색, 연한 하늘색처럼 여러 가지 색이 있고, 구석진 건물 틈에 핀 꽃을 보금자리 삼아 자그마한 세상을 만든 곤충들이 있으며, 건물마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게 되지요. 아이들과 함께 호기심을 가지고 세상을 마음껏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새로움을 찾아내는 즐거움을 알게 된다면 매 순간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