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텀블벅 펀딩 〈6·25와 5·18을 온몸으로 체험한 부부의 역사 그림책〉 100% 달성!
일제강점기 때 겪은 수모와 6·25전쟁에서 인민군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처했던 과거
육남매의 자랑스러운 아버지이자 경로원, 성로원, 고아원의 후원자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전쟁, 돈바스전쟁, 우크라이나침공? 전쟁은 더 이상 역사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뉴스에서 폭격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세계 곳곳을 보여줄 때, 우리는 잊고 있던 사실을 하나 떠올리게 됩니다. 전쟁의 얼굴은 윤리적이거나 도의적인 모습을 하고 있지 않으며, 그 소용돌이에 휘말린 민초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사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날 우리 주변에 계신 어르신들은, ‘살아간다’는 말보다 ‘살아남았다’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식민지 시절 온갖 핍박으로부터 견디고,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가 참여한 전쟁 속에서 살아남은 민초의 삶. 그분들에게 유년이란 생존과 직결되었던 잊을 수 없는 기억이자 인간다움을 지키고자 했던 투쟁의 역사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 주대채 님은 한 명의 ‘시민’으로서 일본인과 인민군, 그리고 계엄군에게 저항했습니다. 일본 선생은 “조센징와 닌겐쟈 나이! (조선인은 사람도 아니다)”라며 조국을 모욕했고 인민군은 총구를 겨누었으며 계엄군은 가족과 이웃을 짓밟았습니다. 우리가 73년간 보낸 평화로운 일상이 얼마나 값진 피와 땀으로 완성된 것인지, 주대채 님의 글과 그림이 전하면서 뜻깊은 경종을 울리는 듯합니다.
“내 나이 열일곱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 나는 나를 살려주신 나의 신에게 약속했다. ‘죽을 목숨을 살려주셨으니 선행을 베풀며 진실하게 살겠습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