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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물 괴물이 있다고 믿는 지아가 준서의 응원과 핑크 토끼 덕분에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게 되는 이야기 지아가 청포도 사탕 두 개를 챙겨 유치원에 가요. 지아는 준서에게 청포도 사탕 하나를 줘요. 그때 정민이가 나타나 자기도 달라며 지아 손에서 나머지 사탕을 낚아채요. 준서는 정민이에게 블록으로 만든 자동차를 주면서 지아의 사탕을 돌려주라고 말해요. 지아는 사탕을 돌려받았지만 껍질이 꼬깃꼬깃해진 사탕을 보고 얼굴을 찡그려요. 그 모습을 본 준서가 자기 것을 먹으라고 하자, 지아는 아니라며 시무룩하게 대꾸해요. 어느 날, 준서가 엄마와 함께 지아네 집에 놀러 와요. 준서는 지아에게 수영장에 같이 가자고 말하지만 물을 무서워하는 지아는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해요. 어린 시절 계곡물에 빠진 일로 인해 물을 두려워하게 된 지아는 물 괴물이 있다고 믿거든요. 그날 밤, 지아의 꿈에는 물 괴물이 나타나고, 지아는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요. 엄마가 잔뜩 겁에 질린 지아를 토닥여 주자 지아는 겨우 다시 잠에 들어요. 유치원에 간 지아는 준서에게 수영장에 안 갈 거라고 말하고 물속에는 물 괴물이 있다고 소리쳐요. 다음 날 준서는 지아에게 핑크 토끼가 달린 뿅망치를 주면서 마법의 뿅망치라고 해요. 그리고 물 괴물이 나타났을 때 뿅망치로 세 번 치면서 “핑크 토끼야, 도와줘.”라고 세 번 외치면 물 괴물이 뿅 하고 사라질 거라고 말해요. 그러고는 뿅망치에 대고 기합을 불어넣어 줘요. 지켜보던 반 아이들도 뿅망치에 기합을 넣어 줘요. 집으로 돌아온 지아는 욕조에 물을 조금 받고 뿅망치로 주문을 걸어요. 물속에 무서운 물 괴물이 있다고 믿는 지아는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20230710_07_01.jpg 20230710_07_02.jpg 20230710_07_03.jpg 20230710_07_04.jpg 20230710_07_05.jpg 20230710_07_06.jpg

출판사 보도자료

감성을 두드리고 마음을 다독여 주는, ‘좋은책키즈 마음동화’ 열두 번째 이야기 『꼼짝 마, 물 괴물』의 주인공 지아는 어렸을 때 계곡물에 빠졌던 경험 때문에 물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물속에 무서운 물 괴물이 있다고 믿게 되었지요. 처음에 지아는 수영장에 같이 가자는 준서의 제안을 거절했어요. 좋아하는 친구의 제안을 거절할 만큼 물이 두려웠던 거예요. 지아는 물을 무서워하는 걸 비밀로 하고 싶었지만 준서 앞에서 물속에 물 괴물이 있다고 소리치고 말았어요. 준서는 지아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꾀를 냈어요. 그건 바로 핑크 토끼 뿅망치와 주문이었지요. 준서는 뿅망치에 신비한 마법이 작용하는 것처럼 기합을 넣어 주며 지아를 응원했어요. 그걸 본 다른 아이들도 뿅망치에 기합을 넣어 주었고요. 지아는 친구들의 응원과 핑크 토끼 덕분에 용기를 내게 되었어요. 자신의 두려움이 만들어 낸 물 괴물에게 ‘꼼짝 마, 물 괴물!’이라고 말하면서 물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씩 극복하게 된 거예요. 지아의 마음 변화를 함께 지켜보면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자세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의지 두려움은 사람이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에요. 사람들은 어떨 때 두려움을 느낄까요? 엄청나게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몸집이 크고 사나운 동물이 공격하려고 쫓아올 때 등과 같은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낄 거예요. 그리고 좋지 않은 경험을 하게 되면 없던 두려움이 새로 생기기도 하지요. 뜨거운 가스 불에 덴 경험이 있으면 불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것처럼요. 이야기 속의 지아는 계곡물에 빠졌던 경험을 한 후 물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어요. 여러분에게도 두려워하는 어떤 것이 있나요? 무언가를 두려워하면 그것을 마주하려 하지 않고 피하는 경우가 많아요. 지아도 물을 두려워하다 보니 ‘물 괴물’이 있다고 믿으며 물을 멀리하려고 했지요. 두려움을 이겨 내려면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그 대상과 마주할 필요가 있어요. 혼자서 그것을 마주하기 어렵다면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아요.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을 경험하고, 조금씩 익숙해지다 보면 점차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커지고 두려움은 작아질 거예요. 지아는 준서의 응원이 힘이 되어 물 괴물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었고, 결국 스스로의 의지로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지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면, 용기를 내서 차근차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지영이 선생님은 보면 웃음이 나는 재미나고 유쾌한 그림을 좋아하며 큰 소리로 잘웃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청백리 이야기』, 『여성 변호사 이태영』,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노벨수상자와 채팅해요』 시리즈,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 시리즈, 『티코브라헤의 별』, 『꼬마영웅 레니』, 『꾀쟁이여우와 동상』, 『키가 작아도 괜찮아』, 『쌍둥이남매』, 『선생님 미워』, 『폭탄머리 내짝궁』, 강릉mbc다큐 『철딱서니학교』, 『민지가 왠일이니』 등의 그림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