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산 너머로 기울어 갑니다. 아기곰 알피가 잠잘 시간이에요. 하지만 알피는 아직 자고 싶지 않았어요. 물고기는 물 위로 풀쩍풀쩍 뛰어오르고, 부엉이는 하늘을 날아다니고, 늑대들도 울고 있는데 왜 자신만 자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어요. 알피는 굴 밖으로 나와 늑대들을 만납니다. 늑대 무리는 알피를 둘러싸고 으르렁거렸어요. 하지만 아빠곰이 알피를 데리러 오고, 알피는 아빠 품에서 잠이 듭니다. 잠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읽어 주면 좋을, 포근한 분위기의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