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만 볼수록 다 다른 개미 이야기
개미는 우리 둘레 어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학교 운동장 한구석부터 길가, 마당, 뒤뜰, 텃밭, 산과 들까지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입니다. 하지만 다 똑같은 개미가 아닙니다. 개미는 사람들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지구에서 살아왔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개미는 15,000종쯤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개미가 172종이 살고, 남녘에서만 146종이 삽니다. 몸집이 작아서 다 비슷할 것 같지만 개미마다 크기와 모습, 사는 곳이 다 다릅니다.
『부지런한 일꾼 개미』에는 우리나라와 외국에서 볼 수 있는 개미가 모두 42종 나옵니다. 개미의 생김새와 더불어 각각의 개미에게 주어진 역할, 여러 가지 개미집과 개미의 먹이들도 친절한 설명과 세밀한 그림으로 자세히 담았습니다. 또 개미와 더불어 사는 곤충과 식물, 개미를 노리는 여러 곤충들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부지런한 일꾼 개미』를 보고 나면 눈앞에서 꼬물꼬물 기어가는 개미가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개미 왕국의 탄생: 부지런한 곤충 개미
개미만큼 부지런한 곤충이 또 있을까요? 「개미와 베짱이」라는 옛이야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일개미는 부지런히 먹이를 구하고, 집 청소를 하고, 새끼들을 돌봅니다. 여왕개미는 부지런히 알을 낳지요. 병정개미는 늘 집을 지키느라 바쁩니다. 저마다 맡은 일을 하면서 자기 무리를 위해 함께 도우며 사는 곤충을 ‘사회성 곤충’이라고 합니다. 일개미와 여왕개미, 병정개미는 모두 암컷입니다. 하지만 놀고먹는 개미가 있지요. 바로 수컷 개미입니다. 수컷 개미는 짝짓기 할 때만 기다리고 아무 일도 하지 않다가 짝짓기를 하고 죽어버립니다. 하지만 누구 하나 나무라지 않습니다. 개미 사회는 여왕개미, 일개미, 병정개미, 수개미들이 어울려 서로 도와 살림을 꾸리고, 집을 지키고, 먹이를 구하고, 새로운 가족을 만들러 떠납니다. 어떤 개미는 사람처럼 텃밭 농사를 짓기도 하고, 곡식을 갈무리하고, 자기 배에 가득 꿀물을 모아놓고 다른 개미를 먹이기도 하고, 자기 애벌레 피를 빨아 먹기도 합니다. 또 다른 개미집을 빼앗아 자기 집처럼 쓰기도 하고, 다른 개미 애벌레를 데려와 노예처럼 부려 먹기도 합니다. 책『부지런한 일꾼 개미》는 개미들이 살아가는 여러 모습들을 글과 그림으로 정확하고 상세히 담았습니다.
알쏭달쏭한 개미 사회를 꿰뚫어 보는 『부지런한 일꾼 개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개미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은 평생 개미를 연구하고 ‘사회생물학’이라는 학문을 만들었습니다. 병정개미는 왜 자기 무리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놓을까요? 일개미들은 왜 스스로 알을 낳지 않고 여왕개미 밑에서 일만 할까요? 개미 몸속에 있는 이기적 유전자들은 왜 개미들이 서로 도우며 이타적으로 함께 살아가도록 했을까요? 이렇듯 개미의 삶은 다른 곤충과 달리 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킵니다. 『부지런한 일꾼 개미』를 읽으며 개미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