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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귤을 많이 먹으면 손이 노래진다거나 실수로 수박씨를 삼키면 뱃속에서 수박이 자란다는 등의 이야기를 들어본 기억, 있지 않나요? 『딸기가 되었어요』는 그런 상상력에서 출발했어요. 딸기꽃의 꿀을 빨아 먹은 나비가 딸기 나비가 되고, 그런 딸기 나비를 잡아먹은 물고기는 딸기 물고기가 되고, 또 딸기 물고기를 잡아먹은 고래는 딸기 고래가 되죠. 딸기 고래 앞에 나타난 공룡은 어떻게 될까요? 먹고 먹히는 관계는 얼핏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딸기 나비, 딸기 물고기, 딸기 고래는 생각보다 귀여워서 미소를 띠게 돼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먹이사슬과 자연의 순환을 알게 될 거예요. 20230809_02_01.jpg 20230809_02_02.jpg 20230809_02_03.jpg 20230809_02_04.jpg 20230809_02_05.jpg 20230809_02_06.jpg

출판사 보도자료

상상력을 자극하며 동식물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이야기 자연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순환하죠. 이치로와 치이코, 두 친구가 마당에 심은 딸기 한 알이 딸기 나비가 되고, 딸기 물고기가 되었다가 딸기 고래가 되고, 또 딸기 주스 비를 뿌리는 구름이 되어 다시 마당으로 돌아오는 것처럼요. 그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먹이사슬과 자연 순환에 대해 알게 됩니다. 작가 기토 이노리는 일본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부드러운 색감과 귀여운 그림은 풍부한 여백을 아이들의 넘치는 상상력으로 채울 수 있게 합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으로는 무엇이든 될 수 있죠. 이번에는 무엇이 되어볼까요? 작가의 말 딸기의 대모험 어렸을 때 딸기를 수확하러 자주 가곤 했어요. 딸기밭에 가면 일반 가게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딸기를 만날 수 있었어요. 색이 아직 얼룩덜룩한 것, 모양이 흐물흐물한 것, 크기가 매우 큰 것, 작은 것, 가느다란 것, 뚱뚱한 것…… 그런 딸기들을 배가 부를 때까지 먹을 수 있어서 몸속에서 딸기 알맹이가 나오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어요. 그때쯤 달팽이를 기르는 데 푹 빠져 있었어요. 새끼 달팽이는 껍데기가 얇아서 먹이를 먹으면 먹이의 색이 비쳐 보여요. 당근을 먹으면 껍데기가 당근색이 되고, 당근색 응가를 하죠. 양상추를 먹으면 껍데기가 양상추 색이 돼요. 그리고 양상추 색 응가를 해요. 그런 모습을 물끄러미 관찰하던 기억이 나요. 만약 우리 몸 안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딸기와 달팽이에 대한 기억이 만나 이 책이 만들어졌어요. 모든 것은 계속해서 변화해 가죠. 눈으로 볼 수 있는 변화도 있고 눈으로 볼 수 없는 변화도 있지만 언제나 모험 중이죠. 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상상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싶어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일본 시즈오카에서 태어나 교토조형예술대학 일본화과를 졸업한 일본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일본 내외에서 개인전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광고 및 애니메이션 콜라보 굿즈 등에도 작품을 제공하고 있다. 펴낸 그림책으로 『숟가락 왕자님』, 『난쟁이의 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