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기르고 싶던 아이, 좋은 주인을 찾던 강아지. 만나게 되기를 간절하게 원하던 둘이 만나게 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일곱 마리 눈먼 생쥐』로 유명한 에드 영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까만 바탕색이 인상적입니다. 색이 번지게 그림을 그리고 그 종이를 단순한 모양으로 오려 붙여 이야기를 꾸몄는데도 심리 표현이 뛰어납니다. 앞 표지에서는 강아지를 기르고 싶어하던 로디의 이야기, 뒷 표지에서는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어하던 강아지의 이야기가 따로따로 시작되어 둘이 만나는 순간으로 마무리되는 형식의 그림입니다.
중국 톈진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미술 수업을 받았다. 지금까지 70여 권의 그림책을 그렸으며 1990년 이 책 <론포포>로 미국에서 매년 가장 뛰어난 그림책에 주는 칼데콧 상을 받았다. 특히 상징성을 갖춘 이야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할 수 있는 보편성을 띤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 여러나라의 옛이야기를 즐겨 그림책으로 표현하고 있다. <황제와 연>, <예 셴>, <일곱 마리의 눈먼 쥐> 등 많은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