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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사 월터 아저씨 201652093446.jpg

책 내용

“제빵사 월터 아저씨는 세 개의 아침 해가 빛나는 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고소한 빵 냄새와 유머가 가득한 그림책 아주 먼 옛날, 성벽으로 둘러싸인 한 도시에 제빵사 월터 아저씨가 살고 있었어요. 월터 아저씨가 만든 롤, 쿠키, 타르트, 파이는 무척 맛있기로 다른 도시까지 소문이 자자했지요. 모든 사람이 월터 아저씨의 빵을 사랑했어요. 공작과 공작 부인까지도요. 그러던 어느 날, 월터 아저씨의 고양이가 우유를 엎어 버렸어요.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우유가 필요한데 말이에요. 월터 아저씨는 아무도 알아차리지 않기를 바라며, 우유 대신 물을 넣어 빵을 만들었어요. 물론 맛 차이를 아무나 구분할 순 없었어요. 공작과 공작 부인만 빼고요. 화가 난 공작이 외쳤어요. “너를 반드시 추방하겠다!” 하지만 공작은 곧 월터 아저씨의 맛있는 스위트롤을 떠올렸어요. 잠시 고민하던 공작은 다시 말을 이었어요. “음……. 세 개의 아침 해가 빛나는 롤을 만든다면 떠나지 않아도 좋다.” 가엾은 월터 아저씨는 과연 세 개의 아침 해가 빛나는 롤을 만들고, 추방당하지 않게 될까요? 20230825_07_01.jpg 20230825_07_02.jpg 20230825_07_03.jpg 20230825_07_04.jpg 20230825_07_05.jpg 20230825_07_06.jpg

출판사 보도자료

우연과 실수의 연속으로 만들어진 특별한 빵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해요. 빵을 만들 때 쓸 우유를 엎지르거나,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중요한 약속을 깜빡하곤 하지요. 하지만 한 번 실수했다고 해서, 모든 걸 포기해야 할까요? 우유 대신 다른 재료를 쓰거나,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려고 노력하거나, 누군가에게 사과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건 아닐까요? 결말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제빵사 월터 아저씨』는 중세 시대 속, 성벽이 둘러싸인 옛 도시를 배경으로 한 그림책이에요. 공작이 도시를 다스리고, 제빵사가 오븐이 아닌 화덕에 빵을 굽던 때의 이야기이지요. 맛있는 빵을 만들기로 소문났던 월터 아저씨는 아주 우연한 실수로 추방될 위기에 처해요. 하지만 바로 포기하지 않았어요. 우유를 엎질렀을 때 포기하지 않고 물을 넣어서라도 빵을 만들었던 것처럼, 공작이 말한 빵을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거든요. 물론 쉽진 않았어요. 밤새 반죽을 주무르고, 잡아당기고 쿵쿵 내리쳤지만, 공작이 말한 빵은 만들어지지 않았지요. 이른 아침이 되자, 화가 난 월터 아저씨는 반죽을 천장으로 던져 버렸어요. 그리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어요. 반죽이 천장에서 떨어지며 배배 꼬이더니 놀라운 모양의 롤 반죽으로 완성된 거예요. 월터 아저씨를 위험에 빠트렸던 우연이 이번엔 특별한 빵을 만들어 낸 거였지요. 우리의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아무도 모르기에 에릭 칼은 할머니가 들려주던 옛이야기와 어릴 적 삼촌이 운영했던 빵집에 대한 기억으로 이 이야기를 만들었어요.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어렸을 때 삼촌의 빵집에 찾아가곤 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달콤한 냄새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이야기꾼 에릭 칼은 어린 독자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중세 시대 배경을 택했고, 놀라운 상상력으로 지금 우리가 즐겨 먹는 빵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탄생시켰답니다. 독자들은 위기에 빠진 월터 아저씨를 마음 졸이며 응원하게 될 거예요. 또 비로소 세 개의 아침 해가 빛나는 롤이 완성된 후에는 긴장과 불안이 해소되며 안도하게 될 거고요. 공작이 제멋대로 지은 롤의 이름을 듣고는 웃음이 빵 터질 테지요. 그리고 또 하나, 가장 중요한 것도 깨닫게 될 거예요. 우리의 앞날은 한 치도 알 수 없다는 사실, 그러니까 쉽게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에요. 빵을 만들려는데 우유를 엎었다고요? 괜찮아요. 다른 재료는 없는지 잘 찾아보세요. 우유를 썼는지, 물을 썼는지 아무도 모를 수도 있잖아요. 물론 누군가 알게 된다면 그다음엔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보자고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 색색가지 아이디어로 빛나는 작가
1929년 미국 뉴욕 주 시러큐스에서 태어났고 여섯 살 때 독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청년기에 뉴욕으로 돌아가 상업 미술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저명한 교육자이자 작가인 빌 마틴 주니어의 요청으로『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에 삽화를 그리기 시작해 25개 국에서 1,200만 부나 판매된『배고픈 애벌레』를 비롯한 많은 책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작가는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자르고 붙여서 밝고 유쾌한 그만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아주 바쁜 거미』『아빠 해마 이야기』『퉁명스러운 무당벌레』『The Very Hungry Caterpillar』『The Tiny Seed』『The Art of Eric Carle』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