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8_09 .jpg
느릿, 느릿, 느릿 나무늘보 201652093446.jpg

책 내용

“나는 편안하고, 잔잔하고, 평화롭게 사는 게 좋아.” 세상에서 가장 느린 동물, 나무늘보의 진짜 이야기 아마존 숲에 어느 나무늘보가 살았어요. 나무늘보는 느릿느릿 나뭇잎을 먹었어요. 또 느릿느릿 잠을 자고 천천히 깨어났다가 나무에 매달려 있었지요. 낮이고, 밤이고, 비가 와도 나무에 그대로 매달려 있었어요. 나무늘보는 왜 다른 동물처럼 빠르게 달려서 사냥하지 않는 걸까요? 생존을 위해 조금 더 날렵해지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이를 답답하게 여긴 다른 동물들이 나무늘보에게 한마디씩 하고 갔어요. “너는 왜 그렇게 느려?” “너는 왜 그렇게 따분해?” “너는 왜 그렇게 게을러?” 나무늘보는 다른 동물들의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오래오래 생각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입을 열었어요. 과연 나무늘보는 다른 동물들에게 뭐라고 말했을까요? 20230828_09_01.jpg 20230828_09_02.jpg 20230828_09_03.jpg 20230828_09_04.jpg 20230828_09_05.jpg

출판사 보도자료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나무늘보의 삶 우리는 모두 너무 바쁜 삶을 살고 있어요. 컴퓨터 게임이 끝나자마자 스마트폰을 보고, 허겁지겁 패스트푸드를 먹어요. “서둘러.”, “빨리!”라는 말을 달고 살고요. 하지만 그러다 보면 놓치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길을 천천히 걸으며 볼 수 있는 계절의 조각들, 아름다운 별이 수놓인 밤하늘, 옆에 있는 누군가의 작고 사랑스러운 표정들을 놓치고 말지요. 여기에 우리와는 달리 모든 것을 느긋하고 온전히 즐기는 동물이 있어요.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며 먹고, 달콤한 잠을 충분히 자며, 주위 것들을 담담하게 살피는 나무늘보랍니다. 에릭 칼은 모든 것을 빠르게 사는 사람들에게 나무늘보의 일상을 보여 주었어요. 누구보다 잔잔하고 평화로운 삶을 사는 나무늘보를 통해 느린 삶의 아름다움을 깨닫길 바랐지요.영국의 동물학자로 잘 알려진 제인 구달은 에릭 칼이 나무늘보에 대한 그림책을 만든 것을 기뻐하며 서평을 쓰기도 했어요. 책에 수록된 제인 구달의 서평에는 우리가 몰랐던 나무늘보의 매력이 그대로 담겨 있답니다. 느리게 읽는 만큼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그림책 에릭 칼은 『느릿, 느릿, 느릿 나무늘보』에 자신의 자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아름다운 그림과 재미있는 운율이 있는 글로 담았어요. 그리고 책을 통해 어린 독자들이 또 하나의 가치를 깨닫도록 하였지요. 삶의 속도에 대한 고민,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사는 사람들과 동물들에 대한 편견 없는 마음까지 책을 읽고 고민해 볼 생각거리가 아주 많답니다. 우리 모두 어떤 누구도 같은 속도로, 같은 길을 가고 있지 않아요. 누군가는 조금 느리고, 누군가는 돌고 돌아 조금 먼 길을 가곤 하니까요. 하지만 남들보다 조금 느리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잘못된 것은 절대 아니에요. 그저 나무늘보처럼 고요하고, 부드럽고, 느린 것을 좋아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답니다.오늘도 바쁜 하루를 살았다면 책을 펼쳐 보세요. 나무늘보처럼 천천히 느긋하게 책장을 넘겨 보세요. 책을 느리게 읽는 만큼 볼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을 거예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 색색가지 아이디어로 빛나는 작가
1929년 미국 뉴욕 주 시러큐스에서 태어났고 여섯 살 때 독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고, 청년기에 뉴욕으로 돌아가 상업 미술 분야에서 일했습니다. 저명한 교육자이자 작가인 빌 마틴 주니어의 요청으로『갈색 곰아, 갈색 곰아, 무엇을 보고 있니?』에 삽화를 그리기 시작해 25개 국에서 1,200만 부나 판매된『배고픈 애벌레』를 비롯한 많은 책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작가는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자르고 붙여서 밝고 유쾌한 그만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아주 바쁜 거미』『아빠 해마 이야기』『퉁명스러운 무당벌레』『The Very Hungry Caterpillar』『The Tiny Seed』『The Art of Eric Carle』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