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와 ‘천천히’ 사이에 끼여 있는 나,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시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아이. 엄마 아빠는 늘 ‘빨리빨리’라고 말해요. 시골에 가면 할머니 할아버지는 늘 ‘천천히’라고 말해요. 지켜야 할 규칙과 삶의 지혜가 전혀 다를 때, 아이는 어떻게 자신에게 맞는 삶의 리듬을 찾을 수 있을까요? 다양한 시간의 감각을 체험하며 조금씩 성장해 가는 남자아이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 낸 이 그림책은 아이의 자립이 느껴지는 결말 부분의 시원하고 긍정적인 모습에 독자들도 격려 받을 것입니다.
간결하고 산뜻한 선과 이야기 속 작은 캐릭터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묘사로 독특함 속에 따뜻함이 배어 있는 그림을 그립니다. 런던 킹스턴 예술대학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과정을 마친 후, 여행 일러스트 칼럼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일러스트 작업과 그림책을 출판했습니다. 작업할 때 코코라는 이름의 느긋하고 게으른 고양이가 늘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