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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밖으로 2016525152015.jpg

책 내용

“밖으로 나가고 싶어!” 비로소 깨닫게 되는 일상의 소중함에 대하여 “언제쯤 다시 밖에 나가 놀 수 있을까?” 추운 겨울이면 아이들은 반 강제로 집 안에 갇혀 지내게 돼요. 행여 감기라도 걸릴까, 빙판길에 미끄러지지는 않을까 하는 어른들의 염려가 아이들을 집 안에 잡아 두는 거예요. 그러면 아이들은 좀이 쑤셔요. 집 안에서는 마음껏 뛸 수도 없고, 자전거를 탈 수도 없으니까요. 친구들과 공놀이를 할 수도 없고, 누가누가 높이 올라가나 내기하던 그네도 탈 수 없어요. 잠시 앉아 숨을 고르던 벤치도 당분간 안녕이에요. 그래서 아이들은 이제나 저제나 창 밖을 바라보며 다시 밖에 나가 뛰어놀 날만을 기다리게 되지요. 무더운 여름에도 마찬가지예요. 뜨거운 한낮의 태양은 자칫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건 날씨뿐만이 아니에요. 얼마전까지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전염병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는 걸 꺼렸잖아요. 아이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 갈 수 없었고, 어른들도 회사에 나가는 대신 집에서 일을 하기도 했어요. 가급적 외출도 하지 않았고요. 다른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나라에서 막기도 했어요. 그때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똑같이 생각했을 거예요. “언제쯤 다시 밖에 나가 놀 수 있을까?” 20231004_03_01.jpg 20231004_03_02.jpg 20231004_03_03.jpg 20231004_03_04.jpg 20231004_03_05.jpg 20231004_03_06.jpg IMG_9099.jpg

출판사 보도자료

볼로냐 라가치상, 세르파 국제 그림책 대상, 나미콩쿠르 금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의 귀엽고도 강렬한 그림책 『다시, 밖으로』는 집 안에서 꼼짝 못 하던 작은 여자아이가 드디어 다시 바깥 세상과 만나게 되었을 때의 기쁨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볼로냐 라가치상, 세르파 국제 그림책 대상 그리고 나미콩쿠르 금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어요. 간결하면서도 귀여운 그림과 강렬한 색상의 대비가 돋보이지요. 글자 하나 없는 그림책이지만, 괜찮아요. 우린 누구보다도 그 아이의 마음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책을 펼치면 텅빈 그네와 미끄럼틀, 그리고 아무도 타지 않는 시소와 아무도 앉지 않은 벤치가 보여요. 아이는 집 안에서 창 밖을 내다볼 뿐이에요. 그러다가 텔레비전 일기예보에서 날씨가 따뜻해졌다는 소식을 들어요. 신이 난 아이는 어른에게 허락을 받고, 신발을 신고 드디어 바깥 세상으로 나가요.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지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왜 글자가 없는지 바로 알 수 있어요. 그림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이 책을 읽을 수 있거든요. 글자가 없기 때문에, 읽는 사람마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이 책을 읽으며 각 장면을 각자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아요. 그림 속 아이를 따라가다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눈을 반짝이며 여기저기 바깥 세상을 만나는 귀여운 아이는 마치 내 마음을 작가가 들여다보고 그림으로 옮겨 놓은 것 같아 보여요. 우리 주위에는 평소 너무나 당연하게 누리고 있어서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것들이 있어요. 그러다가 그것이 사라져 버리거나 아니면 당연하지 않게 될 때 비로소 깨닫게 되지요. 짙은 황사나 미세 먼지로 숨을 쉬기 힘든 날이 되어야 우리를 맘껏 숨쉬게 해 주는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다시, 밖으로』는 이런 작은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귀여운 그림책이랍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1998년 브라질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매우 수줍고, 조용하고, 관찰하기를 좋아했습니다. 항상 말보다 그림으로 자신을 더 잘 표현했습니다. 학교에 있을 때는 공책이나 책상 위에 그림을 그리며 하루를 보내곤 했습니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시, 밖으로』는 첫 번째 그림책으로, 볼로냐 라가치상과 세르파 국제 그림책 대상, 나미콩쿠르 금상을 수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