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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리 korea.jpg
  • 그림작가 한연진
  • 글작가 한연진
  • 출판사 보림
  • 페이지
    32 쪽
  • 발행일
    2023-10-04

책 내용

부르자, 부르자. 우리가 부르자. 오리들이 부르면 가을이 오리라네! 오리들이 초대하는 반짝이는 가을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알록달록한 나뭇잎들을 만들다가 창밖을 본 아이는 생각한다. ‘밖에 있는 초록 잎들도 예쁘게 물들여 주고 싶어.’ 아이의 장난감 오리가 친구들을 부르고, 그렇게 모인 오리들은 물감에 발을 찍어 척척척 착착착 이동하기 시작한다.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세상 곳곳에 알록달록한 발자국을 남긴다. 그렇게 색색의 단풍으로 세상이 물들기 시작하면서······ 가을이 온다. 여름의 더위가 한풀 꺾이면 밝고 짙었던 초록의 나뭇잎들이 바로 노란빛을 띄기 시작한다. 어디서 기다렸다가 나타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을 단풍과 오리 발자국의 유사한 모양을 발견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연진 작가가 재미난 상상을 펼치며 완성한 그림책이다. 20231006_03_01.jpg 20231006_03_02.jpg 20231006_03_03.jpg 20231006_03_04.jpg IMG_9209[1].jpg

출판사 보도자료

오리 발자국으로 세상이 물들며 우리의 마음도 채워 줘요 『가을이 오리』는 오리들이 모여 알록달록한 가을의 풍경을 만드는 과정을 순차적으로 잘 보여 준다. 발걸음이 하나 둘 찍히고 공간을 메워 가며 마지막 장면에서는 숲 전체가 단풍으로 가득하다. 이 책은 시각적으로 즐거울 뿐만 아니라 “부르자, 부르자, 우리가 부르자. 오리들이 부르면 가을이 오리라네.”등의 노랫소리가 연상되는 글, ‘척척척 착착착’, ‘으따 으따 으따따’등의 본문에 그림으로 삽입된 의성어, 의태어 등의 요소가 있어 즐겁고 풍요로운 감상을 불러일으킨다. 노래를 만들어 부르거나 말놀이로 이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기대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작가의 말 가을이 오리의 이야기 씨앗은 오래전 저의 풋풋했던 대학생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과제 중에 gif 애니메이션 만들기가 있었어요. 가을의 한가운데 있던 어느 날, 저는 교정을 거닐며 너무나도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있었어요. 문득 가을을 누군가가 만든다면 어떻게 만드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저는 하늘에 이 세상의 색상을 바꾸는 누군가가 있다고 상상했고, 그 사람이 나무와 산 곳곳에 색을 칠하는 장면을 그린 gif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지요. 훗날 그림책 작가가 되어 어느 가을 날 단풍을 보았는데 그때의 이야기 씨앗이 번뜩 생각났어요. 또 예쁜 단풍을 가만가만 보니 오리의 발자국 같지 뭐예요? 그렇게 저는 가을을 만드는 오리의 이야기와 만나게 되었답니다. 계절은 결코 시간을 어기는 법이 없지요. 곧 나무는 붉은 얼굴을 환히 들어 우리에게 미소 지을 거예요. 이번 가을에는 특별히 오리의 발자국으로 만들어진 예쁜 단풍의 아름다운 색채와 향기, 가을의 차분한 공기, 오리의 노랫소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반짝이는 순간들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yeon_jin_han

 

한연진은 감각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작가로 꼭두일러스트교육원을 수료했습니다. 지치고 힘들어도 우리 곁에는 누군가 늘 함께 있습니다.『빨강차 달린다』는 그 따뜻한 온기와 연대의 의미를 담은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