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빛과 어둠, 그리고 밀물과 썰물에 관한 이야기”
아이들은 물음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질문을 주저하지 않죠. 질문에 답을 알면 어른들은 기쁘게 대답하고 그렇지 않을 땐 곤혹스러워 말을 돌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물음엔 고정관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을 한 번 더 고민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죠. “빛과 어둠이 뭐야?”
빛과 어둠의 관계를 보는 새로운 시선
빛과 어둠의 관계는 어른들도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세상은 명과 암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렇다고 밝은 것이 좋은 것이고, 어두운 것이 꼭 나쁜 것만도 아니죠.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살다 보면 어른도 한 번에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수두룩한데, 아이들에게 그 관계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림책 『달 아이』 속의 달 아이와 밤 아이의 관계는 데면데면합니다. 싸우지도 않고 친하게 같이 놀지도 않습니다. 각자의 방식대로 놀다가 우연히 지나칩니다. 이들이 친구가 될지 계속 거리를 둘지, 혹은 싸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작가는 빡빡하지 않은 이야기로 아이들의 상상력이 싹트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베드타임 그림책 (Bedtime Story)
유대인들은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10분에서 15분 정도 책을 읽어줍니다. 글밥이 많지 않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자극을 주는 거죠. 『달 아이』는 빛과 어둠의 관계뿐만 아니라 밀물과 썰물의 연원도 재미있게 언급합니다. 달의 인력이라는 과학적인 내용이 아니라 반복되는 일상의 해프닝처럼 풀어냅니다. 아이들이 감정 이입할 수 있는 귀여운 달 아이와 밤 아이 캐릭터도 즐거움을 선사하고요. 잠들기 전 『달 아이』를 읽은 아이들은 꿈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