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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의 꿈꾸는 그림 2016519184337.jpg

책 내용

샤갈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샤갈의 이야기 내가 만난 미술가 시리즈는 위대한 미술가와 우정을 나누었던 어린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샤갈의 경우, 그의 쌍둥이 손주가 등장하는데 마치 우리 할아버지가 어린 독자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쌍둥이들은 할아버지의 일대기를 들으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는데, 이 또한 독자들이 샤갈의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도 감상하고, 그 작품에 얽힌 일화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샤갈은 쌍둥이에게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이야기 해 줍니다. 어린 시절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샤갈은 그의 재능을 꿰뚫어 본 미술 선생님의 도움으로 미술 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열심히 미술을 배워 화가가 된 샤갈은 쌍둥이의 할머니인 벨라를 만났던 이야기를 해 주었고, 그 때 그린 작품 ‘생일(1915)’을 보여줍니다. 두 사람이 둥둥 떠 있는 이유는 샤갈과 벨라가 무척 행복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쌍둥이는 벨라가 딸을 낳았을 때 그렸던 그림도 보고, 또 나치에 의해 그림이 압수되고 결국 집을 떠나야 했던 슬픈 일에 대해 듣게 된다. 전쟁 당시 그렸던 그림은 사라진 샤갈의 빛나는 미소조차 사라질 정도로 우울한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샤갈은 새로운 땅 미국에서 다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그 시절에는 지붕 위로 높이 나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이 담긴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단순히 샤갈의 일대기만을 듣는 것이 아니다. 샤갈이 그러한 작품들을 그렸던 배경과 또 작품들이 가진 의미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샤갈을 쫓아다니며 이야기를 듣기 때문에 ‘마르크 샤갈’이라는 위대한 화가를 좀 더 친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위대한 예술가의 삶을 공감하고 그들의 인간적인 면모도 살펴보며, 작품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에너지 역시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 될 것입니다. 20231110_04_01.jpg 20231110_04_02.jpg 20231110_04_03.jpg 20231110_04_04.jpg 20231110_04_05.jpg 20231110_04_06.jpg IMG_2064[1].jpg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영국에서 태어나서 네덜란드에서 자랐다. 미술을 공부한 경험과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미술 작품과 미술가의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 시리즈를 만들었다. 실제로 화가들을 만났던 어린이들의 흔적을 찾아내 이야기로 만들고 그림을 그린 이 시리즈는 영국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국정 미술 교과서로 추천되었으며 스노우 맨 제작진들에 의해 에니메이션으로 제작되고 있고, 또 점자책으로도 만들어졌다.

 

안홀트는 지금까지 60권 이상의 어린이책을 만들었는데, 이 책들은 17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에 출판되어 있다.  작가 로렌스 안홀트는 실제의 이야기에 근거한 이 그림책을 만들면서 철저한 고증을 원칙으로 했다. 그래서 화가들의 크고 작은 특징들이 책 곳곳에, 그림으로든 글로든 잘 녹아 있다. 반 고흐의 경우, 그림을 그리면서 밀짚모자에 초를 세워놓았던 것이나 화가 공동체를 만들 생각으로 마련한 노란 집이 보이고, 드가의 경우 성격이 괴팍해서 모델들을 많이 힘들게 하고 직접 포즈를 잡아 보이기도 했던 점이 보인다. 레오나르도의 경우 동물을 좋아했던 것, 특히 새장에 가둬놓고 파는 새를 보면 사서 자유롭게 놓아주었던 점이나, 왼손잡이여서 뒤집힌 글씨를 썼던 것, 7천 쪽이 넘는 아이디어 공책을 남길 정도로 메모광이었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렇게 실제 화가들의 세세한 습관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내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그들의 생생한 모습을 더욱 실감나게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