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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나 정말 괜찮은 걸까? 너에게 꼭 가야 하는데….” 초초는 무사히 소원 배달을 마칠 수 있을까? 어린이에겐 응원을 어른에겐 위안을 소박하지만 기쁜 선물 같은 이야기 일 년에 딱 하루 주어지는 특별한 날, 생일. 사람들은 예쁜 케이크를 사서 가장 알맞아 보이는 자리에 조심스레 초를 꽂는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홀로 빛나는 초를 마주하고 간절히 바라는 소원을 빈다. 그런데, 이 소원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나에게로 온 것일까? 《소원 배달부 초초》는 정네모 작가가 생일날마다 소원을 기억하기 위해 초를 모으다가 문득 떠오른 궁금증에서 시작된 작품이다. 생일 초인 초초가 소원을 배달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작가만의 사랑스러운 상상으로 그려낸다. 각자의 꿈에 응원을 건네면서 나의 존재 자체가 소중하다는 의미를 전해 주는 그림책이다. 20240125_05_01.jpg 20240125_05_02.jpg 20240125_05_03.jpg 20240125_05_04.jpg 20240125_05_05.jpg 20240125_05_06.jpg 20240125_05_07.jpg

출판사 보도자료

생일 초 앞에서 소원을 빈칸으로 두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소원 배달부 초초》는 초초의 여정을 통해 저마다의 소원이 쓰여진 시간을 보여준다. 생일에 읊조리던 나의 소원은 지난날 내가 저버리지 않고 오늘까지 가져온 뭉근한 마음이었다. 생일 케이크 앞으로 향하던 초초의 시간과 매일을 살아낸 나의 시간이 부드럽게 겹쳐진다. 초를 후 하고 부는 순간은 나를 소중히 대하는 시간, 소원을 들어주는 건 내가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었다. 조금 녹아 할 일을 마친 초처럼 마음을 조금 써서 내일로 향하는 것. 초가 녹아 빛이 되듯이 나의 바람은 가장 먼저 내 하루를 밝힌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생일에 불었던 조금 녹은 초를 다시 찾고 싶어진다. - 임진아 (삽화가, 에세이스트 『팥 : 나 심은데 나 자란다』, 『듣기 좋은 말 하기 싫은 말』저자)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slowgrimpa


나의 네모 속 그림 이야기가 흘러가다 누군가의 곁에서 다정하게 머무를 수 있길 바라며 오늘도 네모 씨앗을 모으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비가 올까 봐》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