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며 울고 웃고 성장하는 이 세상 모든 엄마를 위한 책 『나를 닮은 사랑에게』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아날로그 손그림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그림책 작가 서은영의 신작입니다. 엄마가 되어 처음 느껴 본 낯설고도 포근한 감정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고백하고 있는 그림 에세이로, 아이를 향한 다짐을 담아 편지글을 쓰고 따스한 수채화로 고양이 가족을 그려내 책을 작업했습니다. 눈앞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에 엄청난 행복을 느끼다가도 처음 하는 육아에 버겁고 막막한 심정을 느끼는 엄마들에게, 우리 모두가 서투르니 괜찮다고 위로를 건넵니다. 또한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모습이 아닌 아이와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엄마를 그려내 용기를 전하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로 페이지를 채웠지만 ‘엄마의 마음을 위로하는 그림책’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기획 단계에서 이 책의 가제는 『나를 닮은 너에게』였는데요, 아이를 지칭하는 ‘너’를 ‘사랑’이라는 단어로 변경해 『나를 닮은 사랑에게』라는 최종 제목을 완성했습니다. 사랑이란,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사랑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고는 바로 제목을 결정했답니다. 조금은 상투적이지만 아이를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기에?이만한 단어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랑하며 아픔과 슬픔, 기쁨과 환희를 느끼는 이 세상의 엄마들에게?좋은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선보입니다.
대견한 나에게, 소중한 친구에게, 감사한 엄마에게도 선물하고 싶은 책 이 책은 누군가를 떠오르게 하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 한 생명을 키우고 있다면 자신과 아이의 모습이 그려질 테고, 출산의 경험이 없더라도 임신을 했거나 엄마로서 멋지게 살아가는 친구와 지인이 떠오를 것이다. 나아가 나를 낳고 길러 준 엄마가 생각나기도 한다. ‘엄마를 위한 그림책’이라고 소개했지만, 나를 포함해 소중한 우리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엄마’라는 이름의 힘을 아는 모두의 마음을 다독이고 어루만지는 따뜻한 선물이 되어 줄 책이다. 연필로 스케치하고 물감으로 채색하여 섬세한 붓의 결이 남아 있는 아날로그 손그림 책에 담긴 80여 편의 작품은 모두 종이에 연필로 스케치를 한 후 다채로운 물감으로 색을 입혀 완성한 손그림이다.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색과 색이 섞이며 미묘하게 달라지는 색감의 차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비교적 쉽게 수정할 수 있는 디지털 드로잉에 비해 품이 많이 들지만 아이와 함께한 포근한 나날들을 천천히 물들이듯 그려낼 때 저자는 큰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앞으로 세상은 편리함을 위해 더 발전할 거고 사람들은 기계에 많은 것을 맡기게 될 테지만,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몸을 움직여 땀을 내고 손으로 무언가 만들어 내는 즐거움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 ‘네가 나를 꼭 닮아 더 사랑스러워!’ 엄마 마음에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따스한 글 “이 책은 불쑥 엄마가 되느라 단단한 어른인 척하느라 힘들었던 여러분의 마음속 어린아이에게 보내는 응원이기도 합니다. 강해져야 한다고 늘 스스로를 다그치며 살았던 당신을 조금이나마 보듬어 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자의 편지이기도 한 프롤로그에 실려 있는 글로, 독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출산 후 맞닥뜨린 부담감에 한동안 막막하기만 했다는 저자는 아이를 키우면서 느낀 감정을 이 책에 솔직하게 담아냈다. 엄마인 자신도 여전히 미숙하며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함께 자라고 있다고 고백한다. 저자와 아이 둘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글과 그림의 소재로 다루고 있지만 결코 두 사람의 이야기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엄마라면 ‘나도 그랬는데···.’라는 생각이 스치며 깊은 공감을 하게 될 것이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그림책 작가. 9년간 게임 회사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손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꿈을 좇아 영국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다. 이후 영국 출판사와 함께 『A Harry & Lil Story』, 『Cat Family Christmas』 시리즈의 그림 작업을 했으며 2022년에는 직접 쓰고 그린 책 『나의 빨간 공』을 출간했다. 최근 『Cat Family Christmas』 한국어 번역본을 선보이며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스타그램 @eunyoungseoillust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