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보도자료
동물학자와 지구 곳곳을 탐험하며
흥미로운 동물 세계를 탐구해요!
자, 사계절이 나타나는 온대림으로 먼저 떠나 볼게요. 여기서 만날 동물은 주기매미예요. 이 매미는 무려 약 17년 동안이나 땅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요. 그리고 백만 마리 이상이 한꺼번에 번식하려고 땅 위로 올라오지요. 상상해 보세요. 수많은 매미가 동시에 울어 대는 숲을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수로 포식자를 압도하고 숲을 혼란스럽게 하면 다음 세대의 생존 가능성이 더 커진답니다.
바닥은 축축하고, 하늘은 나무 우듬지로 빽빽하네요! 이번에 도착한 곳은 지구 동식물의 약 80퍼센트가 사는 녹색 대도시 열대 우림입니다. 앗! 저기 세발가락나무늘보가 보이네요. 힘겹게 밑으로 내려오는 모양을 보니 화장실에 가려는 건가 봐요. 세발가락나무늘보는 늘 나무에 붙어살다가 일주일에 한 번쯤 볼일을 보려고 숲 바닥으로 내려오거든요. 이 무렵이면 몸무게의 3분의 1을 똥과 오줌이 차지한답니다.
수많은 동물이 살지만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동물이 훨씬 많은 열대 우림을 떠나서 모래 세상 사막으로 가 볼게요! 여기서는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생존의 달인을 만나고, 사막화와 인류의 출발을 배울 수 있어요. 그런 다음 정체불명 생물들로 북적이는 야생 지역 초원으로 가서 다양한 생태계를 탐험하고, 얼어붙은 사막 툰드라로 가서 고유성과 동물 윤리와 놀라운 진화의 기술을 알아봐요.
이제는 육지를 떠나 바다로 갈 시간이에요. 해양 생물 4종 가운데 1종이 산다는 산호초가 저기 있는데, 이런! 원래 색깔을 잃고 하얗게 변해 버렸어요. 온도가 올라 스트레스를 받은 산호가 제 안에 사는 조류를 쫓아냈기 때문이에요. 네, 맞아요. 우리 일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기후 변화가 바닷속 산호초와 그 안에 사는 다채로운 생명을 위협하고 있어요. 동물과 우리의 삶을 떼어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이유예요.
마지막으로 더욱 깊이,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로 들어가 봐요. 바로 지구에서 유일하게 태양에서 어떤 에너지를 얻지 않고서도 생명이 싹을 튼 열수 분출공이에요. 많은 과학자는 수십 억 년 전에 최초로 생겨난 세포가 어떻게 진화했는지에 대한 해답이 이곳에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처럼 동물 세계는 여전히 비밀로 가득해요. 이 비밀을 밝혀낼 미래의 동물학자가 바로 여러분일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