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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함께 책을 읽고, 원하는 책을 사고, 직접 책을 만드는 이곳은 책이 있어 즐거운 개구리 책방! 바람그림책 152. 숲속의 작은 책방 근처 나무 밑에는 개구리 책방이 있어요. 개구리들은 개구리 책방에서 함께 이야기 시간을 갖기도 하고, 원하는 책은 사서 돌아가기도 해요. 모든 책은 책방 안쪽에서 만들지만 작가 개구리들은 새 책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곤란한 상황! 직접 사건을 경험하기 위해 낮잠을 자려던 작가 개구리들은, 무언가 다가오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개구리와 올챙이들의 귀여운 모험이 한 권의 책이 되기까지, 함께 만들고 함께 읽는 개구리 책방에 초대합니다. 20240305_01_01.jpg 20240305_01_02.jpg 20240305_01_03.jpg 20240305_01_04.jpg 20240305_01_05.jpg 20240305_01_06.jpg 20240305_01_07.jpg IMG_4533.jpg

출판사 보도자료

● 도서관, 서점, 출판사까지, 책의 세계를 모두 담은 개구리 책방 ‘책방’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제는 낯설지 않은 단어가 된 ‘책방’은 주인의 취향을 반영한 작은 서점을 떠올리게 합니다.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찾아보면 동네 곳곳에서도 나오곤 하지요. 여기, 아주 특별한 책방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오가는 숲속 책방의 뒤편, 연못가 버드나무 속의 ‘개구리 책방’입니다. 〈개구리 책방〉은 시작하자마자 올챙이와 개구리가 함께 책을 읽는 이야기 시간으로 시작합니다. 소규모도 아니고 꽤 많은 올챙이와 개구리가 모여 이야기를 즐기지요. 책방이라기보다는 도서관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면 구석에서는 책을 팔고 있기도 하고, 또 다시 책장을 넘기면 안쪽에서는 책을 직접 만들고 기획하고 있지요. 책방이 도서관과 서점, 출판사와 제작소까지 겸하며 책과 관련된 장소가 다수 등장하는 셈이지요. 물론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개구리들은 작가부터 제작자, 판매자, 독자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책을 저마다의 모습으로 많이 즐기는 개구리들을 보다 보면 독자도 따라 즐거워지는 느낌을 받을 거예요. ●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해 보세요 책의 초반에 걸쳐 책방의 모습을 보여준 뒤엔, 새 책을 위해 점장 개구리와 작가 개구리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작가 개구리들이 새 책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며 고민하자, 낮잠을 자 보라는 조언을 듣게 되지요. 조언대로 작가 개구리들이 낮잠을 자려는 그때, 어떤 소리를 듣게 됩니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함께 다가온 건 호기심 많은 강아지! 숲속 연못에서 개구리와 강아지, 그리고 올챙이의 목숨을 건 짧고 귀여운 모험이 펼쳐집니다. 책방과 책 이야기를 하다가 모험이라니,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 모험도 책방과 긴밀한 관계가 생깁니다. 바로, 사건이 떠오르지 않던 작가 개구리들이 경험한 ‘사건’이니까요. 개구리와 올챙이의 모험담은 개구리 책방의 야심 찬 새 책, 〈강아지를 구해 준 개구리〉로 출간되자마자 인기를 얻습니다. 다른 무엇도 아닌 너, 나, 우리의 경험이 담겼기 때문이지요. 이야기 시간에 모두가 외치는 ‘한 번 더!’라는 말 속에 ‘내 경험이 책이 됐어!’라는 기쁨이 느껴집니다. 이 모습은 책과 이야기가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밀접한지 보여주는 것만 같습니다. 옛날부터 우리와 함께한 다양한 책의 즐거움을 〈개구리 책방〉을 통해 느껴보세요. ● 뜯어볼수록 새로운 것이 보이는 그림 〈개구리 책방〉을 처음 보았을 때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사람은 알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모양의 개구리 글자입니다. 표지에서부터 본문까지, 〈개구리 책방〉 속에는 개구리 글자를 사용한 다양한 책이 나옵니다. 개구리들만의 글자이기에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는 알 수 없어도, 책의 설명과 짧게 나오는 제목만으로 어떤 책인지 맞춰보고, 어떤 내용인지 상상해보는 것도 〈개구리 책방〉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개구리 책방〉의 표지를 보면 다양한 책 표지와 커다란 점장 개구리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점장 개구리의 앞치마 속에 작은 개구리가 숨어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 작은 개구리는 언제나 점장 개구리 근처에서 자신의 할 일을 합니다. 그런가 하면 크로스 백만 맞춰 착용한 개구리들도 있고, 파란색 앞치마와 주황색 앞치마를 착용한 개구리들, 그림을 그린 앞치마를 입은 개구리들도 있습니다. 하는 일에 따라 저마다 옷을 맞춰 입은 개구리들을 눈치챌 수 있을까요? 〈개구리 책방〉의 마지막 장면은 앞에서 스치듯 지나간 대사와 이어져 있는데, 알아챌 수 있을까요? 다양한 요소가 숨어있는 〈개구리 책방〉은 보면 볼수록 새로운 점이 보이는 즐거운 그림책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やぎたみこ(야기 다미코)는 일본 긴키 지방 효고현에서 태어났습니다. 채소 가운데 토란을 가장 좋아합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주먹밥 섬』 『건강 전사 다이즈레인저』 『푸쿠미미』 『아무도 모를걸!』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슈르하고 따뜻한 유머를 섞은 독특한 화풍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작 「ほげちゃん(호게짱)」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유아·아동용 그림책을 발표했습니다.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 세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표 작품

  • 「ほげちゃん」 시리즈 (가이세이샤)

  • 『おにぎりがしま』(브론즈신샤)

  • 『どんめくり』『どんどんめくり』(브론즈신샤)

  • 『おはぎちゃん』(가이세이샤)

  • 『やさいばたけカーレース』(하쿠센샤)

  • 『かえるのほんや』(PHP연구소)

작품 세계와 특징

그림책 「ほげちゃん」은 평범한 가정의 봉제 인형을 주인공으로, 짓궂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현실적 배경 묘사와 대비되는 유머러스한 설정이 특징이며, 작가는 입체 모형을 만들어 공간 구도를 검증하는 등 사실감을 중요시한다. 한편 「どんめくり」 시리즈는 위아래로 나뉜 페이지를 조합해 200가지가 넘는 단어와 그림을 즐기는 ‘메쿠리(めくる)’ 형식의 놀이책으로, 식문화와 언어유희를 결합한 창의적인 시도로 주목받았다. 현재도 새로운 「ほげちゃん」 시리즈 및 『どんどんめくり』 등 신작을 꾸준히 발표하며, “아이와 어른이 함께 웃는 그림책”을 모토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작품들은 세밀한 표현력과 발상, 그리고 일상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 일본 현대 그림책계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