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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자기 싫어! 20161031115542.jpg

책 내용

“낮잠 자기 싫어!” 낮잠 자는 게 너무도 싫은 애널리즈를 위해 온 동네 사람들이 나섰습니다. 애널리즈는 낮잠을 잘 수 있을까요? 모두 쉿! 아이는 온 동네가 키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를 낳는 것은 부모이지만,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온 동네 어른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처럼 담벼락이 높지 않았던 시절, 아이들이 온 동네를 뛰어다니면 동네 어른들이 같이 놀아 주기도 하고, 배고플세라 밥도 챙겨 먹이고, 말동무가 되어 주면서 아이들에게 세상을 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부모뿐 아니라 그 동네 어른들 역시 아이를 함께 키웠던 것입니다. 『낮잠 자기 싫어!』의 애널리즈는 낮잠 자기 싫어 온 동네가 떠들썩하게 울어댑니다. 그런 애널리즈를 위해 온 동네 어른들이 보란 듯이 하던 일을 멈추고 낮잠을 잡니다. 공원을 산책하던 할아버지, 공놀이하던 아이들, 핫도그 파는 아저씨, 공사장 아저씨들 모두 낮잠을 잡니다. 애널리즈를 위해 모두가 잠든 세상, 따분해진 애널리즈도 드디어 낮잠을 쿨쿨 잡니다. 낮잠 자기 싫어 우는 애널리즈를 위해 온 동네 어른들이, 온 동네가 나선 것이지요. 말 그대로 온 동네가 애널리즈를 키운 것이지요. 아이들의 호기심은 끝이 없습니다. 어른들에게는 사소하고 당연할지라도 아이들에게 낯설고 궁금한 것투성이지요. 아이가 잠을 자는 순간에도 세상을 돌아가지요. 그래서 아이들은 쉽게 잠을 잘 수 없는 것이 아닐까요? 눈을 감고 있는 그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니까요. 『낮잠 자기 싫어!』는 낮잠 자는 것보다 세상이 더 궁금하고, 더 알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낮잠 자기 싫어 큰 소리로 우는 아이를 무조건 재우려 하기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더 먼저가 아닐까요. 호기심을 풀어주고 그 마음을 이해하면서 자신과 똑같은 마음을 가진 『낮잠 자기 싫어!』의 애널리즈 이야기를 가만히 읽어주면 분명 아이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단잠에 빠질 것입니다. 쉿! 새근새근 잠에 빠진 아이의 얼굴이 보이시나요? 20240308_09_01.jpg 20240308_09_02.jpg 20240308_09_03.jpg 20240308_09_04.jpg 20240308_09_05.jpg 20240308_09_06.jpg 20240308_09_07.jpg IMG_4535.jpg

출판사 보도자료

애널리즈는 낮잠 자기 싫은 어린아이입니다. 아직은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해 입에서 나오는 말을 그저 “아아아앙!” 뿐입니다. 낮잠을 자야 하는 아직 애널리즈이지만, 낮잠 자기가 너무 싫습니다. 그래서 바닥에 엎드려 발버둥치며 울기도 하고, 뾰로통 화를 내기도 하고, 크게 소리치며 울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가 그런 애널리즈는 어루고 달래며 낮잠을 재우려하지만. 그럴수록 애널리즈는 크게 소리치며 울었습니다. 아래층 빵집의 제빵사 아저씨가 정성 들여 만든 케이크가 무너질 정도로, 도로의 시끄러운 공사장 소리보다도 훨씬 크게 울어댑니다. 낮잠 자기 싫어서요. 아빠와 나온 공원 산책에서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낮잠 자기 싫어하는 애널리즈를 위해 공원 의자에 누워 낮잠을 잡니다. “귀여운 꼬마 아가씨, 할아버지는 이제 낮잠을 잘 거란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엄청 바빴거든. 낮잠을 자고 일어나면 훨씬 기분 좋아질 거야.” 그다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모든 사람이 낮잠을 자는 거 있죠. 핫도그 파는 아저씨도, 공놀이하던 아이들도, 쿠키를 만드는 제빵사 아저씨도, 순찰하던 경찰관 아저씨들도, 청소하던 미화원 아저씨도, 스케이트보드를 타던 소년도, 저글링을 연습하던 아이도, 개들을 산책시키는 학생도, 공사장 아저씨들도, 동네 사람들뿐 아니라 다람쥐와 강아지, 비둘기들도 낮잠을 잡니다. 애널리즈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낮잠을 자게 되자 같이 놀 사람이 없어 심심해진 애널리즈의 눈꺼풀이 점점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다들 깊이 잠들었기 때문에 졸린 애널리즈를 재워 줄 사람이 없자 애널리즈는 또다시 “아아아앙!” 울음을 터트립니다. 이제는 낮잠이 무척 자고 싶은 애널리즈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깊이 잠이 들어 애널리즈의 울음을 듣지 못합니다. 하지만, 잠에서 막 깬 회색 고양이가 말했어요. “야옹! 걱정하지 마, 꼬마야. 나는 낮잠을 너무 많이 잤기 때문에 나한테 낮잠이 좀 남아 있어. 내 낮잠을 나눠 줄게. 야옹!” 낮잠을 나눠 준 고양이 덕분에 애널리즈는 행복하게 잠이 듭니다. 애널리즈야, 잘 자렴. 좋은 꿈 꾸렴! 서평 "어린이들에게 반항적인 주인공의 시위는 짜릿하고 비명을 지를 정도로 재미를 느끼게 할 것입니다." - [키커스 리뷰] "낮잠 자기를 간절히 원하는 아이와 아빠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는 구성입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스터 레몬첼로 시리즈로 유명한 그라번슈타인은 낮잠을 자기 싫은 고집 센 아이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에스피노사는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살려 생동감 넘치는 삽화로 독자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 [북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레오 에스피노사는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자랐어요. 도시 아이였던 레오는 시골에 가서 말을 타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했어요. 집에 한 마리 데려와 베란다에서 키우고 싶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엄마가 절대 허락해 주지 않았지요. 이 책은 한국에 소개되는 레오의 첫 번째 그림책이에요. 레오는 <뉴요커>, <와이어드>, <에스콰이어>, <뉴욕 타임스>에도 멋진 그림을 그렸답니다. 지금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가족과 함께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