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8_05.jpg
호랑이 밥 korea.jpg

책 내용

조선 후기의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열하일기》에는 단편소설《호질》이 실려 있다. ‘호질’은 ‘호랑이의 꾸지람’이라는 뜻으로, 호랑이의 입을 빌어 당대 양반들의 위선과 허위의식을 비판한 글이다. 해학이 가득한 글은 현대에 읽어도 유쾌하고, 호랑이가 양반을 꾸지람하는 장면은 통쾌함을 선사한다. 몇 번을 읽어도 지루하지 않고, 몇백 년이 지나도 날카롭게 와닿는 소설. 《호질》을 그림책으로 만나 보자.

 

20240408_05_01.jpg 20240408_05_02.jpg 20240408_05_03.jpg 20240408_05_04.jpg 20240408_05_05.jpg 20240408_05_06.jpg 20240408_05_07.jpg 20240408_05_08.jpg 20240408_05_09.jpg 20240408_05_10.jpg

출판사 보도자료

1. 그림책으로 만나는 고전 소설 《호질》
《호질》은 호랑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풍자 소설이에요. 《호질》에서 양반 사대부를 비판하는 존재는 사람이 아닌 ‘호랑이’지요. 호랑이가 북곽 선생을 꾸짖는 장면은 고개를 끄덕이게 될 만큼 날카롭기까지 합니다.
‘북곽 선생’은 당시 양반 사대부의 모습을 대표합니다. 겉으로는 고매한 척하지만 속은 똥보다 더 더러운 이중성을 가진 인물이죠. 점잖은 척하던 북곽 선생이 동리자의 자식들에게 쫓겨 똥구덩이에 빠지는 장면은 절로 웃음이 터져 나와요. 연암 박지원은 이런 익살맞은 장면을 통해 양반 사대부의 이중성을 통쾌하게 비웃고 있지요.
호랑이뿐 아니라 호랑이의 몸에 붙어서 사는 귀신들도 이야기에 재미를 더합니다. 귀신과 호랑이가 나누는 대화에서는 양반 사대부뿐 아니라 인간의 이중성도 비판합니다.
호랑이가 귀신들과 나누는 대화, 호랑이가 북곽 선생을 꾸짖는 대목을 주의 깊게 읽어 보세요. 고전 소설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될 거예요.

2. 그림 보는 재미가 가득! 고전 소설을 더욱 재미있게 읽어요.
《호랑이 밥》은 해학이 가득한 이야기에 맞게, 인물들의 표정과 행동이 그림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점잖은 척하는 북곽 선생의 모습은 산수화 속에 쌓여 있는 듯 고매하게 표현하다가 동리자의 아들에게 쫓겨 똥구덩이에 빠지는 장면은 우스꽝스러운 동작과 표정으로 한 페이지를 가득 채우지요.
상상 속 존재인 천 년 묵은 여우, 호랑이 몸에 붙어 사는 귀신 굴각, 이올, 육혼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유쾌한 스케치와 감각적인 채색으로 그림을 보는 재미까지 더한 《호랑이 밥》을 만나 보세요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공동 작업을 하는 그림작가 부부입니다.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했습니다. 판화, 펜화, 포토샵 등 여러 가지 기법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공을 뻥!》 《조선을 뒤흔든 두 번의 전쟁》 《나누고 돕는 마을 공동체 이야기》 《행복한 어린이 농부》 《뱁새의 꿈》 《용용 용을 찾아라》 《통합 지식 100 세계 유적지》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