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전쟁터에 나가 있는 별이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서 어떻게 해야 평화를 누리며 살 수 있을지 다 같이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별이는 폭격으로 두 귀를 잃었다. 다행히 가족의 사랑 덕분에 별이는 꿋꿋하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지 않아, 별이네 아빠는 지금도 전쟁터에서 적군과 싸우고 있다. 그렇다 보니 별이네 가족의 가장 큰 소원은 아빠가 집으로 돌아와 예전처럼 온 가족이 함께 사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별이는 누나랑 동생이랑 시장에서 멋진 평화를 판다는 평화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평화가 오면 아빠가 돌아올 수 있다고 엄마가 그랬다. 그래서 셋은 너무 신이 났다. 맛있는 빵이며 예쁜 옷과 모자, 신발 등 없는 게 없는 시장에서 별이네 삼 남매는 평화를 살 수 있을까?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구미에서 자랐습니다. 평생 해도 후회하지 않을 공부를 하고 싶어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SI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세상의 마법 먼지를 먹으며 그림 그리고 글쓰기, 아이들 웃음소리와 돌멩이 모으기를 좋아합니다. 구석구석 재미난 것 찾아 매일 설레기, 성큼성큼 걸어 나아가기, 때론 멀리 돌아가며 씩 웃기도 합니다. 그림책을 쓰고 그리는 틈틈이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기도 하고, 강연을 하기도 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부적》, 《깊은 산골 작은 집》,《꽃살문》, 《한글 비가 내려요》가 있고, 그린 책으로 《연오랑 세오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