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 작가의 첫 그림책. 엄마와 딸의 사랑스러운 대화를 보여 주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엄마와 딸이 산책을 나온다. 그런데 갑자기 딸이 엄마에게 질문을 한다. 궁금한 게 있다고.
엄마가 뭐가 궁금하냐 묻자, 딸은 “엄마는 언제나 나를 사랑하나요?”라고 묻는다. 엄마는 “그럼, 물론이지.”라고 대답했는데, 딸이 사탕을 많이 먹어서 이가 썩어도, 엄마의 뾰족구두를 망가트려도,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원피스에 그림을 그려도, 엄마는 언제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 그런데 엄마도 알고 싶다. 딸도 엄마를 언제나 사랑할까? 딸이 좋아하는 사탕을 못 먹게 해도, 딸이 무서워하는 곳에 데려가도, 엉킨 긴 머리를 짧게 잘라도 딸은 엄마를 언제나 사랑할까?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습니다.
머리에 늘 생각이 많아서, 심심한 게 뭔지 잘 모르기도 합니다.
이런 제게 창조주는 그리고 쓰는 즐거움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선물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오래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