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 꼬꼬를 사랑하게 된 꼬마돼지 레옹. 레옹은 꼬꼬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합니다. 수탉을 따라 노래를 부르고, 토끼가 가르쳐 준 대로 춤을 춥니다. 또 황소처럼 힘 자랑을 하고, 오리처럼 다이빙을 하기도 하죠. 하지만 꼬꼬는 그런 레옹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꼬꼬가 마음을 연 건, 바로 레옹이 예전처럼 진흙탕에서 뒹굴 때였어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때 진심이 통한다고 말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운동감이 느껴지는 선과 시원한 색채가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파리 국립 응용미술 학교와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를 다녔습니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나 졸려!》, 《꼬마 돼지 레옹이 사랑에 빠졌어요》, 《옆집 할머니》, 《정말정말 화가 나요!》, 《루나와 파란 방》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