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구름 하나가 드넓은 하늘에 둥실둥실 떠 있다. 그런데, 혼자 있는 꼬마 구름에게 자꾸만 다른 구름이 찾아온다. 서로 자기들과 함께 다니자며 야단이다. 우르릉 쾅 천둥 번개 구름은 번쩍번쩍 번개를 내리치며 엄청난 힘과 능력을 자랑했고, 펄펄 눈구름은 같이 눈송이를 뿌리면서 즐겁게 놀자고 졸라댔다. 붉디붉은 저녁노을 구름은 주황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색깔을 한껏 뽐냈다. 하지만 다른 구름이 아무리 설득해도 꼬마 구름은 지금 이 모습 이대로가 좋을 뿐이다.
스페인의 살라망카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찾고 또 찾은 끝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일러스트레이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은 유럽의 여러 출판사와 작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그림책으로는 《슈퍼 영웅이 되는 방법》, 《콧구멍을 후비는 손가락》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