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쥐, 두더지, 박쥐, 고슴도치, 다람쥐, 뱀, 족제비, 토끼, 여우, 부엉이, 오소리, 스라소니, 사슴, 곰… 온갖 동물들이 규칙 버스에 탔다. 운전의 왕 청개구리가 버스를 타면 꼭 지켜야 할 18가지의 규칙을 알려 준다. 과연 동물들은 규칙을 잘 지킬 수 있을까?
2022 프랑스 몽트뢰유아동도서전 페피트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규칙 버스》는 글과 그림이 서로 맞지 않는 그림책이다. 글로는 딱딱하고 엄격하게 규칙이 쓰여 있지만, 그림은 자유로운 동물의 모습을 담아서 더욱 재미있다. 버스 안의 물건을 망가뜨리지 말라고 써 놓았지만 하지만 들쥐는 의자를 갉아 먹고, 버스 안에서 달리면 안 된다고 하지만 사슴과 토끼는 열심히 달린다. 규칙 버스에서 규칙과는 다른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림의 숨은 디테일을 찾아보자.
동화책 작가이자 수의사인 피에르 알렉시는 1980년에 태어나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 동물 잡지와 동화책에 푹 빠져 지내던 그는 브뤼셀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그림을 공부하기 전까지 약 10년간 수의학을 전공했습니다. 그가 만든 첫 번째 그림책 《규칙 버스》는 2022년 몽트뢰유아동도서전에서 페피트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