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는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예쁜 신발을 받았다. 토끼가 새 신발을 신고 조심조심 걷고 있을 때였다. 어떤 아이가 급하게 달려오다 토끼에게 흙탕물을 튀기고 말았다. 토끼의 새 신발이 더러워졌다. 이대로 가면 금방 더러워져 헌 신발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거꾸로 걸으면 어떨까?
《거꾸로 토끼끼토》는 새 신발이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 거꾸로 걷기 시작한 엉뚱한 토끼끼토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두 발 대신 두 귀로 걷기 시작하면서 끼토의 세상은 확 바뀐다. 끼토만의 인사법이나 밥 먹는 법, 자는 법 등이 전에는 몰랐던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손가락질 받기도 하지만, 끼토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토끼 친구를 만나기도 한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raming_ddullang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공동체 미술 강사, 마을 활동가, 초상화 작가 등 세상에 스며들기 위해 할 수 있는 활동들을 조그맣게 해 왔습니다. 《파닥파닥 해바라기》는 첫 번째 그림책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작은도서관협회에서 진행한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하여 만든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