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한 자리에서 추억과 위로를 선물해 온 그네와, 그네처럼 살아 온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시와 같은 그림책이다. 오르고 내리는 어떤 순간일지라도 함께하는 이들의 다정한 언어와 손길이 있기에 지친 마음이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이제, 날아오르자』가 내어 주는 그네에 앉아, 가슴 속 깊이 드리운 그늘을 떨치고 훨훨 날아오르는 시간을 가져 보자.
우리 주변의 삶과 사회의 이야기를 그림책에 녹여 넣는 방법을 연구하는 작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다. 밤낮없이 일하고 공부하는 ‘우리’를 돌아보며 ‘우리’의 감정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그에 걸맞은 이미지 작업을 계속하고자 한다.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졸업, 파리국립응용미술학교(ENSAAMA Oliver de Serres) 졸업 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그림에 대한 개인적인 애정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그림책이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층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현재 파리 1대학에서 조형미술 석사 과정 중에 있으며, 2014년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