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의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꼭 멀리 떠날 필요는 없다. 가까운 부엌 선반만 봐도 쌀, 보리, 강낭콩, 커피 같은 씨앗이 늘 우리 곁에 있다. 베란다나 작은 정원에서 식물을 키운다면 좀 더 다양한 씨앗을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놀라운 신비를 잘 알지 못한다.
세계적인 농학자 베티 피오토는 3억 5천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 치열한 생존 방식으로 살아온 씨앗에 집중하여 신비한 식물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조이아 마르케지아니의 아름다운 그림은 글만으로는 미처 알기 어려운 동식물의 생태를 친절하게 전달한다. 여기에 씨앗을 전자주사현미경으로 관찰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독자들을 과학의 세계로 이끈다.
1972년 로마에서 태어났다. 유럽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아동 전문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작은 여인(2012)》 《바니아 이모와 다른 러시아 이야기(2012)》《환타볼리에르(2011)》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지 않을 때에는 아이들을 위한 독서와 창작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