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조그만 방을 커다란 자연으로 채우려는 시도
오히려 무한정한 것은 채울 수 없는 나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헨리는 문득 밋밋한 제 방의 공허를 눈치챈다. 그와는 딴판으로 눈부신 창밖 너머의 자연. 그 생기를 방으로 끌어올 방법은 없을까. 자신의 감식안과 기지로 헨리는 제 방을 점차 진짜 자연으로 메워간다. 멈추지 않는 그의 에너지는 주변마저 물들이고, 그의 친구들 역시 영감을 나눠 받기 시작하는데. 완성된 방에서 바라다보는 경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옮긴이의 말
우리 주변의 학용품이나 옷과 신발, 그토록 다양한 물건은 도대체 어디에서 온 걸까? 어디서 만들어진 걸까? 이 책의 작가들은 헨리의 가구와 조명, 장식물을 소재로 이런 질문을 던지는 듯하다. 우리 눈에 아름다워 보이는 물건들이 행여 자연을 해치고 내 앞에 온 것은 아닌가 하고. 섬세한 시선 끝에 과연 주인공은 어떤 결심을 하게 될까. 자연과의 공존에 있어 우리 스스로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또 어떤 행동을 감행해야 할지 나름의 결심을 찾게 하는 책이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jacquesandlise
자크 마에스
리서 브라에커르스와 함께 작업하며 그림책을 만들고,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독창적이고 사려 깊은 생각. 독특한 스타일, 돋보이는 시각적 디테일로 그들의 이야기를 그림책 작업에 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오스카』 『빅토르』 등이 있습니다.
리서 브라에커르스
자크 마에스와 함께 작업하며 그림책을 만들고,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독창적이고 사려 깊은 생각. 독특한 스타일, 돋보이는 시각적 디테일로 그들의 이야기를 그림책 작업에 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오스카』 『빅토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