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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조선 문화를 탐낸 고양이들, 고양이의 만행의 첫 그림책
『숨은 고양이 찾기, 화성능행묘도 속 야옹이왕을 찾아라!』


서울에서 수원화성까지 정조의 8일의 행차를 그린 화성능행도 병풍을 고양이의 만행식으로 재탄생 시켰다! 고양이들이 만든 나라, 조선냥국의 5마리 주인공 야옹이왕, ‘정’, 정 1품 도화원 고양이 ‘도화’, 여유롭고 낭만적인 고양이 ‘한량’, 못말리는 괴도 덕후 ‘괴도냥’, 만나면 복을 주는 ‘복만’을 찾는 숨음 고양이 찾기 그림책! 8폭의 화성능행묘도 속에 숨어있는 5마리 고양이와 5묘의 애장품을 모두 찾고, 보너스 찾기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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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예로부터 고양이는 영물로 불리었다. 사람에게 먹을 것을 얻어먹으면서도 하악질을 하고, 놀아주는 손길에 손톱자국을 내는 등 사람에게 순종하는 개와는 다른 묘한 존재.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엔 고양이가 식량을 훔쳐 간다 하여, '도둑고양이'로 불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고양이는 지친 삶을 견디고 돌아온 집에서 피로를 사르르 녺여 주고, 멀쩡히 있는 티비를 부수고, 물컵을 떨어뜨리거나 중요한 서류에 이빨자국을 만들어주고도 사랑스러운, 우리에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악동 같은 존재가 되었다. 개보다 작아 사람을 안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그저 고양이는 고양이로서 존재한다.

이레이다 작가의 집사력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시작했으니, 2024년 기준으로 21년이 된다. 21년의 시간 동안, 작가와 삶을 함께 했던 고양이들. 11살부터 함께한 고양이가 새끼를 낳고 하늘로 떠났고, 그 새끼들은 평균 18년을 살다 떠났다. 그리고 그 빈자리는 채워져 현재 5마리의 고양이와 살고 있다. 이 책은 고양이와 만나 행복했고, 이별하며 겪었던 사적인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지긋이 눈을 감은 고양이들의 표정은 안전하고 편안한 곳에 있을 때를 나오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했다. 상자를 통해, 인간세계와 조선냥국을 이동한다는 설정도 만나고 헤어졌던 고양이들과의 추억을 눈물로 기억하지 않고, 고양이들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작가의 희망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아마 이런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조선냥국 이야기는 이 세상 모든 집사들의 아픈 기억에 연고가 되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반려동물과의 일상을 겪어보지 못한 이들에겐 조선냥국의 고양이들이 자신과 닮아 있음에 공감을 일으키거나 묘한 친근감을 생성시켜 새로운 집사의 탄생을 예고할지도 모른다.

고양이의 만행의 그림책은 "야옹이왕을 찾아라" 숨은 고양이 찾기 시리즈와 조선냥국 스토리를 담은 그림책으로 출간 예정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건국대학교 공예과로 입학했고, 3학년 때 회화학과로 전과하였다. 서양화 공부를 했지만, 우리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새로운 작업을 시작하였다. 우리 문화와 고양이를 합쳐 캐릭터 브랜드 <조선 문화를 탐낸 고양이들, 고양이의 만행>을 만들었고 [화성능행묘도 속 야옹이왕을 찾아라] 그림책을 그렸다.

산티아고 순례길 드로잉 에세이 [까미노 여행 스케치]와 성장 소설 [불안을 담은 캐리어]를 쓰고 그렸다.
전기장판 위에서 편히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드는 전기장판 출판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