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을 맞아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이 사랑스러운 장면을 담은 새로운 커버를 입고 독자 여러분을 다시 한번 찾아간다. 어느 여름날 해변의 들뜬 공기, 저 멀리 아득한 수평선, 무릎 밑에 콕콕 박히는 까끌까끌한 모래알의 감촉과 입가에 느껴지는 짭짤한 소금기까지, 수많은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풍경이다. 표지 한 켠에는 동전으로 긁어 보는 스릴 만점의 당첨 이벤트까지 준비했으니 이 계절의 풍성함을 한껏 즐겨 보자.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의 첫 장면은 “우리는 다섯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커다란 케이크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다섯 얼굴들은 원하는 것을 가지기 위해 주어진 조건을 파악하고, 소중한 내 몫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우고, 차라리 포기하거나 기꺼이 양보하며 울고 웃었던 우리의 얼굴이다.
둥그런 수박은 썰어 놓으면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입니다. 게다가 가운데로 갈수록 달고 가장자리는 좀 심심하다. 사람은 다섯인데 두 개뿐인 튜브, 네모난 돗자리도 파라솔의 그늘도 면적이 한정되어 있지만 슬기로운 다섯 남매에게는 다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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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하였고, 일러스트레이션 교육기관 "입필"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행복의 따뜻한 기운이 물씬 풍겨나는 『행복은 내 옆에 있어요』는 그린이의 첫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