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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제16 회 아시아아동문학대회 발표도서(2024년 8월 23일, 일본 간사이)
환경단제 제주자연의벗 추천도서
친환경 FSC 제작도서


어린이와 어른 모든 세대에게 바다거북을 통해 생
태와 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시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진 환경 생태 그림책

어느 날 제주도 해변에서 한 바다거북이 죽음을 맞이합니다. 바다거북 배 속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바다거북이 장례식』 그림책은 2000년대 급격히 늘어난 플라스틱 쓰레기로 제주도 바다거북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자연 생태계에서는 어떤 장례식이 펼쳐질까? ‘바다거북이’는 어떤 통과의례를 지날까? 어린이와 어른 모든 세대에게 생태와 환경에 관한 생각과 이야기를 어떻게 나누고 해야 할까?

그림책 『바다거북이 장례식』은 이런 물음과 바다거북의 죽음을 통해 인간이 쓰고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동물들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시그림책이자 환경 그림책입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든 세대가 생태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글작가는 〈바다거북이 장례식〉 시에 바다거북의 죽음을 애도하며, 자연에서는 동물의 죽음이 어떤 통과의례를 지날지 물음을 잔잔하게 담았습니다. 그림작가는 제주 푸른바다거북을 모티브로 바다거북의 죽음, 바다, 갈매기, 낮달을 매개로 서정적인 그림으로 가슴 아픈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냈습니다. 『바다거북이 장례식』에는 이 책을 통해 바다 생물의 아픔을 이해하고,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바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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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바다거북의 생태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시와 이미지로 함축하여 표현한 그림책!


바다거북이 한 마리가 힘들게 제주도 해변으로 올라옵니다. 바다거북은 이내 죽음을 맞이합니다. 코에는 플라스틱 빨대가 박혀 있고, 목에는 고무가 감겨 있습니다. 바다거북의 배 속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갈매기들이 바다거북의 코에 박힌 빨대를 빼 주고, 목에 감긴 고무를 풀어줍니다. 갈매기들이 바다거북의 죽음을 애도합니다. 바다거북의 영혼은 밝게 빛나는 낮달이 동그란 창으로 갈매기들과 함께 날아갑니다. 다시 푸른 바다에서 헤엄치기를 바라면서요.

그림책 《바다거북이 장례식》은 바다거북 죽음의 애도와 다시 바다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바다거북이 장례식〉 시와 주 푸른바다거북을 모티브 표현한 그림이 제주도 바다거북이 죽음을 서정적으로 이야기하는 시그림책입니다.

코에 꽂힌 빨대
목에 감긴 고무
배에 가득한 쓰레기
실린 몸으로
제주 해안에 와
마지막 숨을 내려놓습니다.

끌어안고
눈물 흘리던 파도가
모래 한 자락 가만히 덮어줍니다.

긴 날개로 눈물 닦던 갈매기
땅과 하늘 오가며 연락합니다.

낮달이 동그란 창으로
바다거북이 들어오라고
가만히 문을 엽니다.

-〈바다거북이 장례식〉 전문

그림책 《바다거북이 장례식》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와 바다 생물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바다거북의 아픈 이야기를 시와 그림이 아름답게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어린이와 어른 모든 세대에게 생태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4차례나 바다거북이 알을 낳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로는 바다거북 알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제주도 해변에서 쓰레기 때문에 죽은 바다거북이 발견되고, 알을 낳을 수 없는 환경이 되어서이겠죠? 그래도 바닷속에서 일하는 해녀들은 바다거북을 아직도 만난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어딘가에 알을 낳고 제주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살며 돌아갈 날을 기다릴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바다와 환경에 관심을 가진다면 바다거북은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바다거북이 장례식》 그림책은 바다거북이 다시 돌아올 거라는 바람을 품고 있습니다.

작가의 말

이제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야 할 때가 왔습니다. 바다 생물의 아픔을 이해하고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우리의 자세를 바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 작가 고영미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대학에서 섬유디자인을 공부하였고, 꼭두 일러스트 학원에서 그림책 작가과정을 배웠습다.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모든 것들을 관찰하기를 즐겨하고, 그것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어린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오래도록 따뜻한 감정을 그림으로 전달하는 행복한 작가가 꿈입니다. 그린 책으로는 《이야기 교과서 인물 안중근》, 《보리 어린이 놀이도감》, 《유재와 마카, 대추나무를 지켜라!》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