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보잘 것 없는 것일지라도 그것이 있음으로 해서 기쁨을 느낀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이 있을까요? 이 책은 바로 그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책입니다. 낡았다는 이유만으로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테디 베어는, 갈매기와 오리, 다람쥐의 도움으로 다시 집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에서 터져 나온 솜뭉치와 덜렁거리는 다리도 집 앞에서 만난 고양이 파툰이 고쳐 주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집에 도착한 테디 베어는, 엘로디가 자신을 애타게 찾아 헤맸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그제서야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