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코가 초록색이라면, 세련되고 멋진 웸믹이 되지 않을까?”
마을에서 인정받고 멋져 보이기 위해 다른 웸믹처럼 되려고 애를 쓰는 펀치넬로. ‘앞서가’ 씨가 처음 만들어 널리 퍼뜨린 ‘초록색 코’를 본 뒤, 얼마 안 있어 결국 자기 코를 초록색으로 칠하게 되지요. 주변에서 다들 초록색 코를 가진 웸믹은 세련되고 멋지다고 떠들어 댔으니까요.
그 말을 듣고 나서 어느덧 자기 코가 너무 평범하고 창백해 보인다고 생각한 펀치넬로는 친구들과 함께 ‘코 꾸미기 가게’로 달려갔습니다. 드디어 다른 웸믹들처럼 초록색 코를 갖게 된 펀치넬로와 친구들은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좀 더 자신감을 얻고, 더 멋지고 세련된 특별한 웸믹으로 살아가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저마다 다르게 태어났기에 특별하고 멋진 존재랍니다. 남들처럼 되려고 코를 초록색으로 꾸민 펀치넬로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기다움의 소중함을 되새깁니다.
맥시코 시티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미술을 공부했으며, 오랫동안 미국의 여러 출판사에서 아트 디렉터와 일러스트로 일해왔습니다. <피노키오>, <피터팬>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으며 <너는 특별하단다> 시리즈를 비롯해 많은 작품들에서 맥스 루케이도의 이야기를 돋보이게 하는 삽화를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