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정벌레 부대 졸병 꽁당이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나눗셈을 익히게 되는 책입니다. 25명의 병사들이 행진을 합니다. 열두 명씩 두 줄로 맞추어 하나 둘 셋 넷! 하지만 졸병 꽁당이는 나머지가 되어 맨 뒤에서 혼자 쫓아옵니다. 여덟 명씩 세 줄로 맞추어도, 여섯 명씩 네 줄로 맞추어도 언제나 꽁당이는 꼬리표처럼 달랑거립니다. 그래서 가지런한 것을 좋아하는 여왕님을 화나게 하지요. 마침내 다섯 명씩 다섯 줄로 행진을 하는 날, 꽁당이도 멋진 병사가 되어 힘차게 걷습니다. 25라는 숫자를 여러 수로 나누어 봄으로써 나눗셈과 나머지의 개념을 알게 됩니다. 판화 기법이 쓰인 부드러운 색깔의 그림들도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