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에 나선 엄마와 아이가 길을 따라가며 수를 센다. 자전거를 타고 다가오는 하나는 사실 둘이다. 자전거에 연결된 유모차에 아기가 타고 있다. 한데 모인 셋은 하나 하나 하나이기도 하다. 각자 하고 싶은 것을 존중하는 셋이기 때문이다. 구조 대원 넷은 하나를 구해 다섯이 되게 하는 힘을 발휘한다. 셀 수 있는 하나 둘 셋 그리고 그 넘어 셀 수 없는 것까지 헤아리는 시선을 담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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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라고 오랜 시간 이야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사이 아이 둘이 자랐고, 제게도 이야기가 몽글몽글 자라났답니다. 동화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며, 그림책 작가로 점차 활동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고민이 고민이야』 『구미와 그래』가 있으며, 『구미와 그래』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주최하는 2022 언-프린티드 아이디어에 선정되었고, 2023 국제 나미콩쿠르에 입선하였습니다. 『고민이 고민이야』는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