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말똥 속에서 깔깔 웃다 보면
생각하는 힘과 상상력이 싹트는
용감한 파리 둥갈 이야기
둥갈의 철칙은 간단해. “의문을 가져 봐!”
2022년 볼로냐 라가치 상 시 부문 스페셜멘션
2019년 레이캬비크 아동 문학상(일러스트레이션 부문)
2018년 아이슬란드 문학상 후보작
2018년 아이슬란드 서점협회 선정 최고의 아동 도서
날마다 뜨거워지는 말똥 언덕에서 밤낮없이 일하는 파리들에겐
그들의 도시가 있는 언덕과 사방을 둘러싼 평원이
세상의 전부였어요.
하지만 둥갈은 여느 파리들과는 좀 달랐어요.
호기심 많고, 상상하고 궁리하기를 좋아했지요.
그는 세상은 보이는 것보다 더 크고 넓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침내 바람을 타고 도시를 떠난 둥갈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상상하고 꿈꾸는 당신과 함께 떠나는 둥갈의 모험을 이제 시작합니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형광 오렌지, 검정, 회색으로 된 그래픽 아트다. 이는 책을 열어보라는 강렬하고도 놓칠 수 없는 초대장이다. 이 책은 철학적인 긴 시(詩)로, 어린 독자들은 시를 어려워할 수도 있으며, 시는 흔히 지루하다는 인식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렇지 않다. 말똥 위에 세워진 파리들의 도시 이야기는 유머러스하다. 일러스트와 텍스트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은 책에 리듬을 부여하여, 독자들이 계속 페이지를 넘기도록 자극한다. 소리 내어 읽으면 어린 아이들도 즐길 수 있으며, 독자들은 극적으로 재미있는 삽화에 매료될 것이다. 더 높은 연령대의 어린이들은 우화적인 요소를 이해하고, 눈앞의 것만 보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내용에 공감할 것이다. 시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 볼로냐 라가치 상 심사평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아이슬란드에서 살고 있다. 아이슬란드 예술 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한 후 미술, 동화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독일아동청소년문학상, 레이캬비크 아동도서상 등 다수의 수상 작품이 있으며 한국에 번역된 책으로는 독일의 핀 올레 하인리히와 함께 작업한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시공주니어 역간), 《해피 머시기데이》, 《삐거덕 가족》(이상 라임 역간) 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유난히 사랑해서 고양이와 새, 거북, 생쥐 외에 수많은 종류의 동물을 직접 길렀다. 그중에는 《삐거덕 가족》에 나오는 레니와 로이를 꼭 닮은 거북 두 마리도 있었다. 여행을 무척 좋아해서 일본, 프랑스, 짐바브웨 등 안 가 본 데가 거의 없다. 어디에 있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 어른 책, 잡지, 엽서 등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