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4_01.jpg
엄마 생강 korea.jpg

책 내용

어린 생강은 눈을 떴는데, 세상이 온통 캄캄했다. 어린 생강은 자기가 땅속에 홀로 있다는 것을 알고 울면서 엄마를 부르며 울었다. 하지만 계속 그렇게 있을 수는 없었다. 어린 생강은 이리저리 손을 뻗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어디선가 ‘엄마’ 하고 조그만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가 부르는 것일까?

 

20241224_01_01.jpg 20241224_01_02.jpg 20241224_01_03.jpg 20241224_01_04.jpg 20241224_01_05.jpg 20241224_01_06.jpg 20241224_01_07.jpg

출판사 보도자료

아기들을 꿋꿋이 키워낸 엄마 생강의 이야기

어느 날 어린 생강은 땅속에 혼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덜컥 겁이 나서 엄마를 찾는다. 하지만 이제는 엄마 없이도 용감하게 살아가야 한다. 땅속에 던져진 씨앗은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다. 스스로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썩어 버릴 것이다. 어린 생강은 이리저리 손을 뻗으며 어둠과 외로움을 이겨낸다. 어느 날, 생강은 자신이 엄마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 생강은 엄마를 떠올린다. 자신을 키워낸 엄마처럼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솟구쳤다. 모성애는 이렇게 고스란히 유전된다. 아기들이 자기 몫을 다할 때까지 애쓰는 존재가 엄마이다. 살아 있는 모든 것에겐 엄마가 있고, 그래서 자연의 순환이 무난히 이루어지게 된다. 생강이 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은 단순한 식물의 성장을 넘어 그 안에 큰 의미를 품는다. 생강은 여러 용도로 쓰이므로 사람에게 꼭 필요한 식물이다. 사람은 생강을 먹고 힘을 얻어 자연을 위해 큰일을 하니, 씨 생강은 자연 전체의 순환과 연결되어 있다. 조그맣고 약해 보이지만, 씨앗 속에는 우주가 들어 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자기를 씨 생강에 비유해 볼 것이다. 자기 안에 얼마나 큰 잠재력이 숨어 있는지 깨달을 것이며, 더불어 자연의 순환 과정도 자연스럽게 깨우칠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과 국어국문학을 복수전공하였고, 우석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에서 시를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그 섬에 가게]라는 작은 작업실 겸 아트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가운 시와 따뜻한 그림’을 지향하며, ‘작업만으로 점철된 삶’을 꿈꿉니다. ‘카멜레온’ 같은 연약한 생명체에 큰 위로를 받기에, 아프고 다정한 카멜레온이 당신의 섬에도 닿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