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 흐르는 물의 정체는?
가난한 효자에게 내려준 하늘의 선물!
가난하지만 마음씨 착하고 성실한 효자는 아버지와 단둘이 근근이 먹고 살지만 언제나 밝은 모습이다. 또한 한결같이 아버지를 위하는 마음이 진짜 효자임을 보여 준다. 욕심 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나무를 하며 살림을 꾸려가던 효자는 우연히 만난 스님 덕분에 아버지를 더욱 기쁘게 해 드릴 수 있게 되는데…….
『문학산 술바위와 효자』는 인천 문학산 바위에 전하는 옛이야기로, 하늘이 내린 복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뒤바뀐 효자의 운명을 다룬다. 많은 옛이야기에서는 가난한 사람에게 복을 내리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지만, 이 그림책에서는 약속과 선택이 가져오는 새로운 결말을 만날 수 있다. 선택의 연속인 우리의 삶 속에서 가난한 효자는 어떤 선택을 했을지, 지금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절대로 석 잔 이상은 안 되네!”
효자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시간이 흘러도 공감할 수 있는 옛이야기의 가치!
가난했지만 베풀 줄 아는 마음씨를 가졌던 효자는 스님의 제안에 선뜻 나뭇단을 시주한다. 이에 하늘도 감동한 것일까? 스님은 효자에게 ‘절대로 석 잔 이상은 안 되네!’ 하며 알쏭달쏭한 말을 남긴다. 효자는 산속에서 스님의 말처럼 바위에서 흐르는 물의 정체를 알게 되자 기쁜 마음에 아버지에게 한달음에 달려가 선물한다. ‘석 잔 이상은 안 된다’는 스님의 말을 새기며 약속을 지켰던 효자에게 아버지는 ‘딱 한 잔’만 더 받아 오라고 하자, 효자답게 아버지의 말을 따른다. 효자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약속과 효심 중에 어느 것이 더 먼저이고 중요한 가치일지는 개인의 뜻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하지만 먼저 한 약속을 지켰다면 모두의 행복이 더 오래 지속되지 않았을까? 과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진리를 그림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일깨운다. 단순하지만 간결한 옛이야기를 다듬어서 더욱 빛날 수 있게 김옥재 작가가 새롭게 쓰고 그렸다. 다채로운 채색과 구성은 이야기의 흥미를 자극하며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게 한다.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그리는 《인천 마을 설화 이야기 그림책》
인천광역시는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더 쉽고 널리 알리고자 인천 마을에 전하는 설화를 기반으로 그림책을 기획하였다. 인천 마을 설화는 인천의 역사와 민속 문화, 지리적 특색 등을 포괄하면서 내륙과 도서 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그림책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인천 마을 설화 이야기 그림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설화 속에서 책의 즐거움을 찾기를 바라본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okjae_kim_artist
인천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아빠와 토스트> <청소년 토지> <우렁이 색시> <그 옛날 청계천 맑은 시내엔>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