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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자연 속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애는 왜 그렇게도 집을 나서기가 어려웠을까? 삶은 그저 작은 순간에도 아름다움을 느끼고,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살기에도 모자란 시간인데 말이에요. 이제 집을 나온 순애들에게 제가 바라는 것은 단 한 가지입니다. 아주 작은 순간에도 삶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길, 힘들고 어려운 순간 속에서도 그 안에 숨은 빛을 마주하길, 혼자인 시간이 더 많겠지만, 때로는 누군가와 함께 그 기쁨을 나눌 수 있기를 세상의 많은 순애들이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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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함께 성장하고 위로를 받는 어린이들을 그린 이야기. 집을 나온 순애와 고양이 보에게 또다시 바람이가 찾아옵니다. 이번에는 어디로 데려다줄까요? 집 밖을 나왔지만 고양이 보하고만 노는 순애는 솔솔 바람이 다시 불어온 날 풍선을 타고 날아오릅니다. 몽글몽글 구름 숲을 지나는 길에 만난 아이, 알록달록 예쁜 꽃밭에서 만난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함께 바람이 데려가 주는 곳을 여행합니다. 처음 만난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신나게 놀면서 친구와 함께하는 것은 참 좋다는 것을 느낍니다. 자연 속에서 더불어 놀며 치유하는 어린이들을 수채화로 따뜻하게 그려낸 이야기입니다. 또한 살아가며 힘들고 지칠 때 자연은 우리에게 위로와 치유를 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는 메시지도 줍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인천 가톨릭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면서 그림 동화 지도사로 여러 기관에서 학생들과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꿈이었던 그림책 작가가 되고자 마음속 ‘순애'라는 내면의 아이를 꺼내는 작업을 오랜 시간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림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인본주의적 작업을 해 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