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 알을 낳은 잠자리를 생태를 이용하여 쓴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그늘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잠자리 유충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다른 물 속 생물과 다른 모습을 하고 알에서 깨어나는 잠자리 유충. 다른 물고기들에게 지느럼가 없다, 엄마가 없다는 등의 놀림을 받으며 지냅니다. 그래서 물 속에 사는 생물들에게 엄마가 어디 있는지 물으며 다닙니다. 가을이 된 어느 날 잠자리 유충은 잠자리가 되어 하늘을 날아서 엄마를 찾아 갑니다.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습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미술 공부를 하였으며, 1984년 제2회 MBC창작 동요제에서「노을」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이들에게 그림과 글을 가르치며,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에도 열심이십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집『짤막한 이야기』『바보 이야기』『사랑의 물감으로 온 세상을 그려요』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