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 도서관 협회 선정 도서(Top 10 Titles of 2023)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김도윤(갈로아) 강력 추천
유네스코칼링가 과학상, 유엔환경보호상 수상자로 빛나는
데이비드 스즈키의 실제 이야기에서 출발한 그림책
이 책은 유네스코칼링가 과학상과 유엔환경보호상 수상자로 빛나는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데이비드 스즈키의 경험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그림책이다. 데이비드 스즈키는 이야기 속의 봄파 할아버지처럼 실제로 쌍둥이 남매 나키나, 카오루와 함께 살며 자주 자연을 탐험한다고 한다. 그 탐험들 가운데 집 근처에서 했던 곤충 탐험의 재미와 감동을 사람들에게 전해 주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봄파 할아버지와 쌍둥이 남매의 곤충 탐험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서식하는 여러 곤충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을 연결해 주는 곤충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말한다. 그리고 곤충이 왜 자연을 지키는 가장 작은 영웅들인지 그 이유를 다정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자연 속에서
제대로, 신나게 곤충 탐험을 즐기다!
봄파 할아버지가 쌍둥이 남매와 곤충 탐험을 하러 간 곳은 집 근처에 있는 정원이다. 처음에 아이들은 집 근처에 서식하는 곤충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며 시시해한다. 그러다가 점점 곤충 탐험에 몰입하면서 곤충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고, 봄파 할아버지와 함께 곤충이 되어 보는 상상을 마음껏 해 본다. 그러면서 집 근처에서 이렇게 멋진 탐험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하고 놀라워한다. 이 책은 가깝고 친숙한 세상일수록 새로운 시선으로 관찰해 보라고 말해 준다. 또한, 이미 알고 있다고 여기는 대상물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도 말해 준다. 이렇듯 뭐든지 빨리빨리 속도를 내야 하는 세상에서 느긋이 몰입하여 관찰하는 힘이 요즘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큼 중요한지 깨닫게 한다.
자연을 지키는 가장 작은 영웅들인 곤충들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을 생각해 보다!
쌍둥이 남매 나키나와 카오루는 봄파 할아버지와 함께 곤충 탐험을 하면서 곤충의 중요한 역할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꿀벌과 나비 등이 식물의 꽃가루를 옮겨 주기 때문에 식물은 열매를 맺을 수 있고 인간은 과일과 채소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곤충들이 다른 생명체의 먹이가 되어 주기 때문에 생태계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다는 것도 말이다. 나키나와 카오루는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 곤충이 사라진다면, 또는 인간이 사라진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할지 상상해 본다. 그리고 더 나아가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와 미래를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깨닫는다. 나키나가 ‘그럼 우리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요!’라고 외친 것처럼 말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나키나와 카오루처럼 자연과 곤충을 바라보는 시선이 점점 달라질 것이다. 처음엔 호기심 어린 시선이었다면 뒤로 갈수록 공존과 보호, 그리고 책임감 있는 시선으로 자연과 곤충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데이비드 스즈키,
캐나다 총독문학상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친 렁의 합작품!
이 책이 단순히 곤충 탐험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환경이란 주제까지 담을 수 있었던 것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환경 운동가인 데이비드 스즈키가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스즈키가 실제로 손자녀들과 곤충 탐험을 하며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이야기 속에서 이들이 나누는 대화는 현실감 있고 재미있다. 또 다른 공동 저자인 타니아 로이드 치 또한 수많은 어린이와 청소년 책을 써 온 작가로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여 준다. 캐나다 총독문학상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친 렁은 봄파 할아버지와 쌍둥이 남매의 캐릭터를 친근하고 사랑스럽게 그려 냈으며, 무엇보다 자연과 곤충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생명력 있게 표현해 냈다. 이 원고를 먼저 접한 김도윤(갈로아) 감수자는 정말 재미있고 훈훈한 내용의 곤충 탐험 이야기라며 멋진 추천사로 이 책에 힘을 실어 줬다.
글: 타니아 로이드 치
캐나다 밴쿠버시에서 태어났다. 청소년 시절, 교지에 발표 한 시를 읽고 팬이 되어 준 어머니와 친구들 덕분에 작가를 꿈꾸게 되었다. 날마다 ‘신박한’ 이슈로 세상을 달구는 뉴스의 맛을 알게 되면서 사회와 과학 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청소년 교양서를 쓰기 시작했다. 타니아의 가족은 대대로 이야기꾼이 많다. 그래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저마다 왁자지껄 떠드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데 DNA에 살짝 돌연변이가 일어난 것일까? 그는 다른 가족과 달리, 이야기를 말보다 글로 풀어내는 걸 더 좋아한다고 한다. 『고정관념은 왜 생기나요?』, 『내 휴대폰 속의 슈퍼 스파이』, 『누가 내 모습을 훔쳤을까』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많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qinillustrations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지만, 프랑스 보르도(Bordeaux), 이후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살았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디자이너 겸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활동 중입니다. 예술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렸고, 자연스럽게 자신을 예술로 표현하는 일이 몸에 배이게 되었습니다. 2006년, 몬트리올에 소재한 멜 호픈하임 영화스쿨(Mel Hoppenheim School of Cinema) 애니메이션 학사를 졸업했습니다. 그동안 단편 애니메이션과 삽화로 많은 상을 받았고, 몬트리올의 국립영화진흥원(National Film Board of Canada)과 토론토의 요우자 애니메이션 사(Yowza Animation), CORE 디지털 픽처스 사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자 겸 디자이너로 일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