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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나는 멜빵바지예요

다빈이의 옷장에는 많은 옷들이 있다. 하지만 외출복은 거의 정해져 있다. 봄에는 축구 교실 유니폼, 여름에는 히어로 티셔츠, 가을에는 공룡 체육복, 겨울에는 뽀글이 조끼. 다른 옷들이 옷장을 들락날락하는 동안에도 다빈이의 멜빵바지는 늘 한구석에만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빈이가 손을 뻗어 멜빵바지를 꺼내 입는다. 그동안 다빈이가 많이 자란 탓에 작아졌지만 멜빵바지는 다빈이를 위해 몸을 쫙 늘려 다빈이 몸을 감싼다. 그리고 다음 날, 다음다음 날도 다빈이는 멜빵바지를 입고 유치원에 간다. 그렇게 매일매일 멜빵바지를 입고 가던 어느 날, 체육 시간을 맞은 다빈이! 장애물 넘기 차례를 앞두고 있다. 다빈이 친구들의 옷은 운동을 매우 잘하게 생겼지만 다빈이의 멜빵바지만큼은 몸에 꽉 끼어 어딘가 불편해 보인다. 그리고 잠시 뒤 다빈이 차례가 되는데, 다빈이와 멜빵바지는 무사히 장애물 넘기를 할 수 있을까? 다빈이는 왜 매일매일 멜빵바지를 입고 유치원에 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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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집에만 있어도, 새로운 장난감이 없어도 우리는 얼마든지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
어렸을 때는 집 안의 모든 것들로 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신문지로 옷을 만들어 입고, 책상 밑 아지트에 들어가 그림도 그리고, 숙제도 하고, 인형 놀이도 하며 온종일 놀았습니다. 그때의 놀이들을 떠올리며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연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학을, 국민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행복한 추억과 정서를 담은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몽지네언니’라는 작가명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집 놀이터』는 작가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