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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작가 조영글
  • 글작가 조영글
  • 출판사 창비
  • 페이지
    52 쪽
  • 발행일
    2025-04-10

책 내용

평화로운 곰배령 마을, 동네 유일한 아이 ‘산’이가 사라졌다?
WEE 그림책 어워드 ‘어린이가 직접 고른 그림책’ 선정 작가
조영글이 새롭게 선보이는 마을 수호신 곰신할미의 난리법석 대활극!


2023 ARKO 문학나눔, 2024 북스타트 책날개, 2024 경남독서 한마당 등에 선정된 『지구 레스토랑』의 작가 조영글의 최신작으로,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곰배령을 배경으로 동글동글 귀엽고 기세 좋은 곰 할머니 산신인 ‘곰신할미’가 위험에 빠진 어린이 '산'이를 구하러 떠나며 벌어지는 한바탕 대소동을 마치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고 정겨운 어투로 재미나게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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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모두가 기다려 온
세상에서 가장 귀엽고도 멋진 산신 곰신할미!
“어떤 놈이 겁도 없이 우리 마을을 들쑤신 게야?”


곰신할미는 평소에는 배를 위로 하고 깊이 잠들어 있지만 마을에 위기가 닥치면 벌떡 일어나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는 곰배령의 산신이다. 곰은 예로부터 민화, 민담, 설화 등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친숙한 존재로 자리해 왔으며, 많은 아이들이 첫 장난감으로 곰 인형을 가질 만큼 심리적 거리감이 적은 동물이다. 이 책은 이처럼 익숙하고 포근한 곰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강인하면서도 귀엽고, 위엄 있으면서도 따뜻한 산신 ‘곰신할미’를 선보인다.

그리고 모든 등장인물과 배경 표현에 뾰족하게 튀어나오거나 날카로운 부분 없이 모두 유순하고 굴곡진 둥근 모양으로 그렸는데, 이는 보는 이에게 편안함을 주는 동시에 산신을 위압적이거나 두려운 존재가 아닌, 인간을 위하는 다정한 ‘내 편’으로 느끼게 하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 또한 한지를 두 겹 합친 2합 장지에 한국화 물감과 민화 붓, 세필 붓을 사용해 작업했으며, 채색 역시 색의 경계를 뚜렷하게 나누지 않고 자연스럽게 번지듯 표현하는 민화의 기법을 활용해 전통을 품으면서도 신선함을 입은 조영글표 새로운 전설을 완성했다.

사라진 어린이를 찾기 위해 온 마을이 들썩인다!
세상 모든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는
곰배령 마을의 아주 특별한 연대


곰배령 마을의 유일한 어린이 ‘산’은 농번기 어른들이 모두 바쁜 틈을 타 말도 없이 구름깨비와 구름나라로 올라가 마을 사람들을 걱정시킨다. 하지만 사라진 산이를 찾기 위해 온 마을이 움직이고, 급기야 곰신할미까지 나서서 산이를 무사히 마을로 데려온다. 이후 또래가 없어 심심했을 산이를 위해 꽃동산을 만들어 주고, 마을 사람들은 산이를 무사히 데려온 곰신할미에게 꽃이불을 덮어 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 따뜻한 곰배령의 전설은 표지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곰신할미와 산이에게 마을 사람들이 뜨끈뜨끈한 밥을 건네는 표지화에는 세상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어린이를 향한 세상의 다정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어린이에게 상상하는 즐거움을 주는 작가 조영글의 야심작 『곰신할미전: 곰배령의 전설』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의 말]

『곰신할미전: 곰배령의 전설』은 곰이 누운 배를 닮았다는 곰배령에 갔다가 향긋한 바람결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도 곰배령에 가게 된다면 “곰신할미~!” 하고 외쳐 보세요.
“우리 손주 왔구나.” 하고 곰신할미가 몸을 일으킬지 누가 알겠어요.
_ 2025년 봄, 조영글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홍익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고 스웨덴 스톡홀름 Konstfack에서 디자인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LG생활건강, 교보문고 외 여러 기업 일러스트 공모전에서 입상했고, 창비와 남해의 봄날 외 여러 출판사와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했다. 어린 시절 꿈을 따라 주로 그림을 그리며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눈사람 먹구리』, 『햄버거 나라 여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