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질 거야』는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고양이 시선으로 담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아름다운 경치를 지닌 아주 행복한 바닷가 마을이 있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마을의 경치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했지요. 마을 사람들은 여행객들이 좀 더 편하게 마을의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닷가 주변에 편의 시설을 만들었어요. 그 바람에 모래 언덕과 풀과 나무가 사라지게 되었지요. 마을은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선정되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고양이가 좋아하던 깨끗한 물과 비밀 장소들이 사라졌어요. 결국 마을 사람들은 마을이 병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심했어요. 바닷가 마을은 본래의 아름다웠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편리한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자연이 아프면 우리도 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바닷가 마을 사람들은 더 많은 여행객이 오면 마을이 번화해지면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라고 기대했어요. 그래서 모래 언덕과 바닷가 주변의 풀과 나무를 베어 버리면서까지 여행객들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주차장과 캠핑장, 음식점 등을 만들었지요. 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깨끗했던 물에서 이상한 맛이 나고, 마을 곳곳이 지저분해졌어요. 결국 아름다운 경치를 보기 위해 몰려들던 여행객들의 발걸음도 뜸해졌지요. 마을 사람들은 이제라도 예전의 아름다운 마을을 되찾기 위해 힘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이 마을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자연을 무분별하게 개발하거나 파괴하면 우리 주변에서 이런 일들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어요. 자연이 아프기 시작하면 우리 모두에게 그 영향이 돌아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거예요.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룰 때
진짜 아름다움을 누리고 행복할 수 있어요
마을 사람들은 마을을 개발하면 더 예쁘고 편리한 마을이 될 거로 생각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마을은 점점 지저분해졌고, 여행객들도 줄어들었어요. 마을은 번화해졌지만, 그 안에 있던 진짜 아름다움은 사라진 거죠. 이를 통해 마을 사람들은 자연을 무리하게 바꾸면서 편리함과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진정한 행복과 아름다움은 사람과 자연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거예요. 그런데 바닷가 마을 사람들처럼 무분별하게 자연을 바꾸고, 환경을 무시하는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이런 일들이 계속되면 모두가 큰 대가를 치르게 되어요. 이미 벌써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상기후 등 그 징조가 나타나고 있어요. 더 늦기 전에 자연과 함께하는 삶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해요.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통합교과] 3. 사람들
[1학년 2학기 국어] 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2학년 1학기 통합교과] 2. 마을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세종대학교에서 회화(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입선), 미술세계대상전(특선) 등에서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가평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