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_02.jpg
할머니 집에 가는 길 [개정판] korea.jpg

책 내용

변하지 않는 사랑, 그 이름 ‘할머니’!

할머니 만나러 갈 생각에 아이는 전날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콘크리트 건물과 다닥다닥 아파트 가득한 도시를 떠나 꽃과 나무, 바람 가득한 시골로! 눈부시게 하얀 산벚꽃, 점점이 노랗게 피어 있는 민들레꽃. 어여쁜 꽃들이 할머니 집 가는 길을 밝혀 줍니다. 한걸음에 달려가 할머니 집에 들어서면 “오냐 온냐 내 새끼 더 많이 컸구나!” 아이는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어여쁜 꽃이 됩니다.

할머니 집에 가는 발걸음은 왜 그리 가벼운 걸까요? 일상을 떠나 새로운 곳에 가는 기쁨도 있지만, 무엇보다 그곳에 할머니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는 우리 모두의 휴식처이자 언제든 기댈 수 있는 큰 산과 같은 존재니까요.

김용택 시인은 단단한 뿌리처럼 모든 것을 품어 안고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할머니를, 자연을 하나의 시로 풀어냈습니다. 버선발로, 맨발로 뛰어나와 안아 주는 할머니의 모습만으로도 우리는 할머니의 잔잔하고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20250602_02_01.jpg 20250602_02_02.jpg 20250602_02_03.jpg 20250602_02_04.jpg 20250602_02_05.jpg 20250602_02_06.jpg 20250602_02_07.jpg IMG_8160.jpg

출판사 보도자료

계절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늘땅 최고 깊은 사랑이 흐르는 사계절 그림책!


봄이면 산벚꽃이 하얗게 피고, 여름이면 매미가 울며 반깁니다. 가을이면 벼가 익어가고, 겨울이면 하얀 눈이 들판을 덮습니다. 그 길 끝, 포근한 품으로 안아 주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는, 언제나 따뜻한 품으로 나를 안아 주는 사람. 그런 할머니는 우리에게 자연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할머니 집에 가는 길》은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마주하는 아름다운 사계절 자연과 설렘, 할머니의 포근한 사랑을 담은 시 그림책입니다.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소박한 언어로 형상화하는 김용택 시인은 아름다운 사계절의 변화와 변함없는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여과 없이 담았습니다. 리듬감 있는 문장과 자연을 오롯이 담은 환상적 그림은 독자에게 풍부한 감성을 전달합니다.

민들레꽃 피는 고샅길부터 염소 우는 길, 알밤 떨어지는 길, 하얀 눈 내리는 길까지. 설렘과 두려움으로 할머니 집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선 아이는 나비, 개구리, 허수아비, 두루미 친구와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한 발 한 발 길을 나아갑니다. 아이는 그렇게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조금씩 커갑니다. 독자는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자연 곳곳을 살펴보면서 물 흐르듯 이어지는 자연의 순환을 깨우치고, 그 속에서의 삶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소박하지만 비교할 수 없는 깊고 따듯한 할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될 겁니다.

자연이 들려주는 인생의 리듬!

봄이면 할머니 집 가는 길에 진달래꽃이 피어 있습니다. 맴맴 매미 우는 여름, 염소와 꾀꼴새가 서로 울며 반기고요. 산마다 단풍물이 곱게 물든 가을 길에는 벼들이 노랗게 익어가며 손을 흔들고, 알밤이 툭툭 떨어집니다. 바람이 코끝을 때리는 겨울에는 하얀 눈이 할머니처럼 온 세상을 포근하게 감싸안지요.

이처럼 변화무쌍한 자연 덕에 할머니 집에 가는 길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천진난만한 아이의 눈을 통해 자연은 아기자기하고 흥미진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나비, 개구리, 허수아비, 두루미. 계절별 친구들이 있어 두렵지 않죠. 도시에서 살아온 아이들에게 시골은 상상 속 세계처럼 무궁무진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어렸을 때는 동화책을 보며 공주 그림을 연구했고, 커서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겁도 났지만 용기 낸 순간이 있었기에 좋아하는 그림을 계속 그릴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용기 내어 가슴 두근거리는 멋진 경험들을 하길 바라며 이 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동안 ≪흑설공주≫, ≪유리 구두를 벗어 버린 신데렐라≫ 같은 그림책과 ≪방과 후≫, ≪여섯 번째 사요코≫, ≪승리보다 소중한 것≫, ≪모던보이≫, ≪지독한 장난≫ 등 다수의 소설 표지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