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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윤이와 선생님의 사계절 수업 : 함께하는 성장의 이야기

윤이는 중증 장애로 인해 바깥 활동이 불가능한 아이입니다. 윤이를 위해 선생님은 집으로 방문하여 재택순회수업을 진행합니다. 처음 만난 날, 윤이는 낯선 목소리에 놀라고, 가벼운 손길에도 울먹입니다. 선생님도 윤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봄, 윤이의 침대는 둘만의 교실이 됩니다. 선생님은 윤이와 함께 새로운 수업을 시작하며, 어떻게 하면 윤이를 세상 밖으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여름, 선생님은 소라껍데기에 바다를 담아와서 윤이의 귀에 대어 줍니다.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 소리를 들려주며, 직접 갈 수 없는 바다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둘은 둘만의 바다로 환상여행을 합니다.

가을, 윤이의 손에 코스모스 꽃잎을 쥐어 줍니다. 꽃잎의 촉감과 은은한 향기를 통해 윤이가 자연을 느끼도록 합니다. 어느새 둘은 둘만의 들판으로 환상여행을 합니다.

겨울, 선생님은 손을 따뜻하게 비빈 후 윤이의 머리, 귀, 코, 입을 천천히 만져줍니다. 윤이를 위한 노랫말로 존재의 소중함을 전달합니다. 윤이는 이제 미소로 답하기도 하고, 까르르 웃음소리를 내기도 하면서 감정을 표현합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성장’입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세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돕는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윤이와 선생님의 수업은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과정입니다. 이 책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배움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세상과 연결될 권리, 균등하게 교육 받을 권리가 모든 아이에게 있음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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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보도자료

이 책은 중증 장애를 가진 윤이에게 가정 방문 수업을 진행하고 그 경험을 담은 저의 첫 그림책입니다. 침대에 누워서만 생활하는 윤이가 저를 만나고 조금씩 수업에 적응해 가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윤이에게 그 누구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더 다양한 것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특수한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우리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특수하지 않은 세상 모든 아이들도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대구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와 대구달성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학급 교사로 근무하며 특수교육 대상 유아들의 성장과 학습을 가까이에서 지원해 왔습니다. 현재 대구서변초등학교병설유치원 특수학급을 맡아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배움과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그림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세상을 느끼고 경험하는 소중한 순간들을 이야기로 담아, 독자들에게 장애 인식 개선과 따뜻한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